5월 3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케이크 자르기』, 『슬픔에 이름 붙이기』,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21세기 마지막 첫사랑』,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2024.05.13)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채널예스 에디터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을 소개합니다. |
『케이크 자르기』 (시)
권누리, 조해주, 김은지, 유계영, 정다연 저 외 6명 | 아침달
11명의 시인이 기념일 중 하나를 골라 시와 편지로 추억하는 ‘기념일 앤솔러지’. 생일, 스승의날, 어버이날, 새해 전날, 12월 31일, 결혼기념일 등 매년 찾아오는 기념일부터 미래의 ‘네 스물여섯 번째 생일’, 독립, 졸업식, 이별 등 시인마다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을 함께 나눈다.
『슬픔에 이름 붙이기』 (에세이)
존 케닉 저/황유원 역 | 윌북(willbook)
‘나도 누군가의 인생에서는 엑스트라겠구나’라는 깨달음을 뜻하는 ‘산더’, 한때 북적였으나 지금은 고요해진 곳의 분위기를 가리키는 ‘케놉시아’.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 내면에 분명하게 존재하는 섬세한 느낌에 이름을 붙여온 ‘슬픔에 이름 붙이기’ 프로젝트가 십여 년 간의 작업을 모아 사전 형식의 책으로 나왔다. 불완전한 언어의 빈틈을 메우며 섬세한 감정, 언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인문)
셰리 캠벨 저/제효영 역 | 심심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 가족? 가족과 단절한 심리학자 셰리 캠벨은 “해로우면서 무고한 사람은 없다. 관계 단절은 정당방위”라고 말한다. 그게 가족이라도 해로운 관계는 끊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가족과 관계를 끊고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는 기술, 2차 가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16단계에 걸쳐 안내한다.
『21세기 마지막 첫사랑』 (소설)
김빵 저 | 자이언트북스
하루아침에 사라진 친구를 되찾기 위해 2107년에서 2004년으로 시간 여행을 온 양우, 그런 양우와 우연히 얽힌 21세기 소녀 명원. 시공간을 넘어 쌓인 두 청춘의 사랑의 감정이 햇살 가득한 여름날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타임슬립 소재로 청춘의 사랑을 아름답게 조명한 사랑받는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 소설 『내일의 으뜸』 작가 김빵의 신작 장편 소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사회정치)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저/박세연 역 | 어크로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하버드대의 두 정치학자는 질문을 던진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두 저자는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는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과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말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낡은 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굳건히 믿고 있는 민주주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민주주의의 붕괴를 경고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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