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자살하는 대한민국』,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 『새들의 집』, 『아무튼, 헌책』, 『패브릭』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2024.04.29)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채널예스가 선정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
『자살하는 대한민국』 (사회 정치)
김현성 저 | 사이드웨이
끝끝내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나라, 재생산성이 붕괴한 나라, 혐오주의가 팽배한 내라, 시험과 공정에 집착하는 나라. 어쩌다 우리는 파국과 소멸의 길을 걸으며 ‘자살’을 택하게 되었는가?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끄는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하지만, 냉소에 그치지 않고 끝내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회 분석서.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 (자기계발)
김수정, 양봄내음 저 | 포르체
같은 MZ로 묶이고 있지만, M세대와 Z세대는 다른 부분이 많다. 꼰대가 될 것 같아 주저하는 선배와 뭘 해도 ‘MZ’로 불리는 게 부담스러운 Z세대 후배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커리어 고민을 대화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싶은 신입사원이 가장 궁금해하는 18가지 질문을 통해 직장 생활 고민 해결과 나아가 성장의 기회를 엿볼 수도 있을 것이다.
『새들의 집』 (소설)
현이랑 저 | 황금가지
오래된 신도시 ‘초월시’에는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가 있다. 귀신 소동, 자살 사건, 동물 학대 사건 등 각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 아파트 단지에서 평범한 가정주부 은주는 집값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사는 것(Living)이 아니라 사는 것(Buying)이 될 때 집은 지옥이 된다.” 부동산 만능주의를 꼬집는 현이랑 작가의 신작 부동산 스릴러 소설.
『아무튼, 헌책』 (에세이)
오경철 저 | 제철소
편집자로 일하며 책 만드는 사람의 희로애락을 노래한 오경철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이번에는 헌책을 향한 수수한 사랑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헌책의 책갈피마다 잠들어 있던 숨겨진, 오래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풀어놓는다. “책에 남은 어떤 흔적은 그 자체로 눈부시게 강렬하다”는 책의 한 구절처럼, 스쳐 간 흔적이 만들어낸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패브릭』 (역사)
버지니아 포스트렐 저/이유림 역 | 민음사
직물은 인류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 섬유를 얻기 위한 노력부터, 방적기로부터 시작한 산업 혁명, 초기 코딩 작업과 직조의 상관관계, 합성 섬유와 친환경 섬유의 발달까지, 기능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문명을 발전시킨 직물의 역사를 소상히 짚어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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