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월 1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전기, 밀양 - 서울』,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 『언니가 내게 안아봐도 되냐고 물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채널예스가 매주 소개하는 신간 목록. (2024.02.05)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월요일, 채널예스가 선정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소설)

정보라 저 | 래빗홀

문어, 대게, 상어… 해양 생물의 이름으로 된 목차의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동자의 생존권, 장애인 이동권, 21세기 제국주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현실 문제를 결국 ‘사랑’으로 풀어나가는 정보라 작가의 SF 연작 소설.




『전기, 밀양 - 서울』 (사회정치)

김영희 저 | 교육공동체벗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9년이 흘렀고, 결국 건설은 강행되었다. 누군가는 끝난 싸움, 진 싸움으로 기억할지 모르지만 아직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탈핵’ 이슈를 주요 의제로 등장시킨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의미와 그 안에서 피어난 ‘할매’들의 여성 연대를 조명한 책.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 1, 2 (만화)

핑크복어 글/그림 | 테라스북

가정 폭력을 대물림받은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단행본.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정면으로 대립하며 능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간 누나 핑크 복어와, 가족들의 멘탈을 관리하면서도 중심을 지키는 힐러 동생 브로의 삶을 통해 상처 입은 수많은 어른과 어린이에게 ‘생각보다 잘 자랐다’, ‘생각보다 잘 자랄 것’이라고 위로를 전한다.




『언니가 내게 안아봐도 되냐고 물었다』 (인문)

카일리 레디 저/이윤정 역 | 까치

어느 날 조현병 환자인 언니가 갑자기 사라졌다. 의료 사회복지사인 카일리 레디는 실종된 언니의 삶을 돌아보며 조현병을 다각도로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소개하고,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나간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유아)

박현민 글/그림 | 창비

인간은 다른 존재와 공존할 수 있을까? 예티 연구소 소장 유진은 예티를 인간의 친구로 만들기 위해 미끼를 놓고 함정에 빠트린다. 자연을 친구라고 말하면서, 함부로 대상화하고 길들이려는 인간의 모순적인 욕망을 블랙 코미디로 그려낸 독창적인 색감의 그림책.



추천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오늘의 책

‘가가 형사 시리즈’ 최신작

호화 별장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범인이 자수하면서 해결되는 것 같지만, 범행 과정에 관한 진술을 거부한다. 진상을 밝히고자 가가 형사가 나선다.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전통 미스터리 소설로 여름의 열기를 식혀 보시길.

변화의 흐름을 잡아라!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선정한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담았다. 다가오는 미국 대선 이슈부터 부활하는 일본과 떠오르는 인도까지. 14가지 핵심 토픽을 정리해 세계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바라본다. 급변하는 세계의 변곡점에서 현명하게 대응하고 부의 기회를 만들어보자.

삶에 역사의 지혜를 들여오다

선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우리에겐 역사가 필요하다 더 깊어진 통찰과 풍부해진 경험으로 돌아온 최태성 저자의 신간.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넘어 삶에 역사의 지혜를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역사에서 찾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단단한 가치는 여전히 역사의 쓸모를 증명한다.

성적이 오르는 아이의 비밀은 어휘력!

초등어휘일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30만 학부모 멘토 이은경쌤이 엄선한 10대가 꼭 알아야 할 국어 교과서 문학,비문학 속 필수 어휘! 교과서 속 처음 접하는 '낯설고 생경한 어휘' 때문에 공부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부의 기본기가 되어 줄 어휘력! 하루 10분, 하루 1장 씩 자연스럽게 익혀 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