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김범석 기자의 절대 수익 종목 과외
『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 김범석 저자 인터뷰
사람들이 뭘 먹고 어떤 브랜드를 즐겨 입는지, 또 어디에 살고 싶어 하고, 무엇에 열광하는지 늘 궁금증을 품어야 합니다. (2022.06.23)
다급한 조정장에 돈 버는 전략과 종목을 하나하나 골라 담았다. 물가 폭등, 금리 인상, 베어마켓에서 소박, 중박을 모아 대박 만드는 절대 수익 투자법을 추천한다. 『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는 주식 투자의 대가들처럼 주변에서 능력에 맞춘 종목을 발굴해 목표가에서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연예계 톱스타와 주식의 급소를 엮어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주식 투자 전략과 종목도 챙길 수 있는 책이다.
『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를 쓴 동기는 무엇인가요?
근로 소득만으로 부자가 되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돈에게 일을 시켜야 하는데, 시드가 적다면 답은 주식입니다. 수포자나 경제 비전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주식 투자에 입문하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습니다. 20년 넘게 연예 기자로 일하며 겪은 스타들의 이야기를 주식 투자에 빗대 설명해보면 어떨까 싶어 집필하게 됐습니다.
『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의 주요 타깃 독자와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MZ세대부터 고배당 주식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려는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염두에 뒀습니다. 대단한 투자 스킬은 모르지만, 평범한 월급쟁이가 배당주와 복리 효과만으로 어떻게 자유인이 됐는지 꾸밈없이 담았습니다. 인생 역전, 한 방을 노리는 투자가 ‘총알 택시’라면 이 책에선 어떤 날벼락이 닥쳐도 발 뻗고 잘 수 있는 안전한 가치 투자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모범 택시’도 느리지 않다는 걸 꼭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현 폭락장 향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의 물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사태 때 역대급으로 뿌려졌던 돈의 역습입니다. 재난지원금의 계산서인 셈이고요.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니 주식, 부동산 등 실물자산뿐 아니라 코인도 추풍낙엽 신세입니다. 그런데 주식으로 돈을 버는 건 이런 하락장일 때입니다. 이때가 바겐세일인 건데 문제는 뭘 사야 하고 이게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입니다. V자 반등보다 U자 반등에 무게가 실리는데 그렇다면 긴 호흡으로 저점 분할 매수에 나설 때입니다.
폭락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남의 돈이나 신용, 또는 미수로 주식에 뛰어드는 행위입니다. 이는 스스로 손발을 자르고 몸통만으로 링에 올라 추성훈과 맞서는 것과 같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대부분 반대 매매를 통해 시장에서 퇴출당합니다. 변동성이 큰 곱버스, 파생, 해외선물도 말리고 싶습니다. 또, 시장을 떠나서도 안됩니다. 힘들어도 시장에 머물러야만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폭락장을 이겨내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나요?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저평가 우량주는 반드시 제자리를 찾아가게 돼있습니다. 이는 역사로 검증된 팩트입니다. 비록, 평가손에 마이너스가 찍혀있더라도 내가 매도하지 않는다면, 전산상의 숫자에 불과합니다. 좋은 주식을 갖고 있다면, 자주 들여다보며 속상해할 필요가 전혀 없고 이럴수록 책을 보며 멘탈을 잡아야 합니다.
주식 부자의 루틴은 어떠한가요?
호기심과 더듬이가 있으면 한결 유리합니다. 사람들이 뭘 먹고 어떤 브랜드를 즐겨 입는지, 또 어디에 살고 싶어 하고, 무엇에 열광하는지 늘 궁금증을 품어야 합니다. 이제 '답정남(답이 정해져 있는 남자)'이나 '꼰대'는 부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가 중요해진 만큼, 구태의연한 회사보다 주주 친화 정책을 펴는 미래 가치를 중시하는 혁신 기업과 동행해야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빨리 알아채는 더듬이를 갖춰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적정 주가(기업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단순한 기준은?
보통 'PER(주가수익비율)' 10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을 저평가 기업으로 봅니다. 두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게 거래된다는 얘기입니다. 병원에 가서 가장 먼저 혈압을 재는 것처럼, 두 수치는 가장 손쉽게 저평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기본지표입니다. 차승원-유해진 콤비처럼 같이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김범석 22년간 연예기자로 일했다. 자율학습보다 TV와 연예인을 좋아했고, 배우와 가수, 드라마 현장을 직관하며 많은 스타 탄생과 추락을 지켜봤다. 서른 즈음 인생은 결국 새옹지마, 각자도생임을 깨닫고 조기 은퇴에 가중치를 두게 된다. 사교 생활을 끊고 월급의 80%를 저축했으며, 주식을 한 주라도 더 사려고 노력했다. 거듭된 투자 실패와 사기 등 탐욕의 대가로 몇 차례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할 뻔도 했지만, 가치투자와 귀인들을 만나 40대 초반 근로소득세와 작별할 수 있었다. 정처 없이 걷고 공항버스만 봐도 설레는 역마살을 앓는 중이며, 프리랜서 기자이자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각종 덕후의 삶을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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