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아이의 감정 세계 읽는 법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
“왜 저래?”가 아니라 “그랬구나!” 알아줄 때,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란다. (2022.05.18)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의 저자 우도 베어는 이와 같은 문제 행동조차도 ‘아이들의 지혜’라고 말한다. 교육자이자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미술치료사로서 수많은 아이를 만났고, 사소한 행동은 물론 과도한 말썽까지도 모두, 잘 살아내고 싶은 의지와 더 행복해지려는 갈망의 표현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다만 그 기대가 꺾이고 그 마음을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을 때, 어른에게 구조신호를 전하는 방식이 예측 불가한 감정과 난감한 행동으로 나타날 뿐이다.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는 다채로운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아이의 무궁무진한 감정 세계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도록 이끈다. 무엇보다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출 것을 권하며, 어렵다면 “어릴 적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조언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세계’를 다시 경험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그리고 그렇게 아이와 나란히 서서 “아낌없이 사랑을 전하는 어른”이 되어주자고 제안한다. 부모와 교사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금쪽이’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어른이’까지도 읽어두면 좋겠다. 자라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과 서투르지만 다정하고픈 어른들에게, 『아이에게 쓸데없는 행동은 없습니다』가 함께 행복을 찾아나갈 심리 수업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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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베어> 저/<장혜경> 역13,32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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