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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돈·시간·행복의 비밀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애슐리 윌런스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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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하며 행동과학계의 라이징 스타, 애슐리 윌런스가 『시간을 찾아드립니다』를 통해 말하는 돈과 시간 그에 따른 행복의 비밀을 공개한다. (2022.02.28)

애슐리 윌런스 저자

‘당신의 하루에 30분이 더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이 시간에 ‘돈을 벌겠다’고 답하는 사람, 과연 있을까? 아마 질문의 대답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 하면 가장 행복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 일은 우리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다. 진짜 30분이 더 생긴다면? 그래서 당신은 매일 ‘하고 싶은 일’,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하며 행동과학계의 라이징 스타, 애슐리 윌런스가 『시간을 찾아드립니다』를 통해 말하는 돈과 시간 그에 따른 행복의 비밀을 공개한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의 집필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행동과학적인 측면에서 시간과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었어요. 어쩌면 그게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시간 연구에 대한 글을 쓰는 것뿐 아니라, 제 삶의 중심에 시간을 놓기 위해 저의 시간도 되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시간 관리 베스트셀러를 쓴 교수님의 실제 시간 관리는 어떤지 궁금해요. 

전 세계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의 최대 80%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마치 그들이 하고 싶어 하거나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요. 저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이 인생은 이 책을 쓰기 전과 쓴 후로 나뉘는 것 같아요. 전보다 시간을 훨씬 잘 통제하고 있어요. 책에서 ‘외주화’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에게 부담스러운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시간을 확보해요. 그 시간에 자원봉사를 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제 시간을 제가 좋아하는, 긍정적인 시간으로 보내려고 하죠. 또한 매주 제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는데요.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서 스스로 신중하게 결정하고 시간 자체를 제가 주도해서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됐어요.

시간 관리에 있어서는 지금도 여전히 공부 중이고 실천과 도전 중이라고 하셨어요. 교수님의 삶에서는 가장 필요했던, 가장 효과적이었던 시간 관리법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저는 시간을 더 많이 발견하고 조달하는 활동 외에도, 평소 저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령 저는 기존의 습관에서 벗어나, 매일 아침 첫 한 시간은 활발한 여가 활동이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를 쓰기 전에는 매일 첫 한 시간을 일하는 데 썼는데요. 이 책을 쓰고 나서는 매일 첫 한 시간은 명상이나 운동,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제가 남은 하루 동안 ‘시간이 먼저!’라는 사고방식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 내용을 전했을 때 그들에게 달라진 변화들이 있었나요?

사람들은 보통 돈이나 행복보다 시간을 우선시하는 걸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시간을 우선시하기위해서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과 같은 엄청난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행복에는 당신의 생각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저는 여러 연구를 통해 사교 활동과 봉사 그리고 운동에 10분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쉽게 ‘시간 풍요’를 획득할 수 있고 약간의 ‘여유 시간’만으로도 우리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 시간적 풍요를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사실이요. 아주 작은 시간으로도 행복을 얻게 되는 변화가 있었죠.

COVID19를 통해 근무 형태가 많이 변화됐죠. 재택근무를 하면서 시간이 더 많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관리할 시간이 늘어난 것이죠. 재택근무 시 유의해야 할 시간 관리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는 큰 장점이 있죠. 그래서 책에서도 썼지만,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신청해보라고 권유했었고요.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죠. ‘파킨슨의 법칙’이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늘어진다는 법칙이요. 이 완벽한 사례가 팬데믹 기간의 재택근무였다고 봐요. 직장인들이 ‘하이브리드식’의 업무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집에서 더 자주 일을 하게 되는 거죠. 때문에 일과 휴식의 경계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정확하게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퇴근 후 요리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약속함으로써 24시간 연중무휴로 일과 연결된 상황을 잘 끊어내는 것이 중요해졌죠.

책 속에 보면 ‘당신에게 5분이 있다면, 10분이 있다면, 30분이 있다면, 오후 시간이 통째로 주어진다면’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적혀있었어요. 굉장히 재미있는 시간 관리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교수님에게 하루에 30분이 더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만약 저에게 30분의 자유 시간이 생긴다면, 점프 잭(Jump jack)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동료에게 멘토링을 구할 것 같아요. 이런 적극적인 활동은 제 행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고 이메일과 같은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큰 행복을 만들어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세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1) 당신이 지금 느끼는 일상 속 스트레스는 할 일은 너무 많고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압박감일 수 있다.  

2) 때문에 당신의 시간을 훔쳐 가는 일상 속 ‘시간의 덫’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3) 그리고 시간을 우선시하는 사고방식을 중심으로 당신만의 시간을 발견해야 한다.




*애슐리 윌런스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사회심리학을 전공한 행동과학자. 박사학위 논문으로 순수미술, 사회과학, 인문학 분야를 통틀어 최고의 논문에 수여되는 GAGS 논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TED Talks 강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주요 언론과 매체에 그의 연구가 특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기에도 관심이 많아 5편의 영화에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했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애슐리 윌런스 저 | 안진이 역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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