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김보영 외 31명 저 | 아작
한국SF의 핫한 필진을 모았다! 새로운 SF 전문 계간 문학잡지 『어션 테일즈』는 큼직한 판형만큼이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김보영, 심너울, 정보라 등 SF팬이라면 반길 이름이 가득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만화, 시, 인터뷰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은 것도 장점이다. 최근 발간된 SF 소설 추천리스트를 얻고 싶다면, 리뷰 코너도 주목하자. 이서영, 전삼혜, 전혜진 등 작가들이 직접 작품 하나를 추천하고 리뷰를 썼다. 1년에 네 번 출간될 『어션 테일즈』. SF를 오래도록 사랑해온 독자와 이제 SF에 입문하려는 독자 모두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계간지다. (김윤주)
아틀리에 드 에디토 저 | 어반북스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문장을 발견하기 위해 대신해서 무수히 많은 문장의 바다를 헤엄치는 <문장수집가> 시리즈. 첫편 Love Myself 에 이어 2022년의 시작을 알리는 Small Success는 스스로의 일을 더욱 일답게 하고자 마음먹은 이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다. 매일 마주하는 나의 영역에서 - 일이든 혹은 어떤 목표이든 - 경험하는 작은 성공을 지지하는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올 한해가 소소한 성공들의 연속이 되기를 바라는 나에게, 그리고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첫 선물로도 추천! (박숙경)
스티븐 스필버그 저 / 이수원 역 | 마음산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인생과 그의 개인적 삶을 충실히 담아낸 인터뷰집. 1974년부터 2021년까지 48년 동안의 인터뷰 21편을 소개하는 이번 책에는 초기 영화 <죠스>를 비롯해 <쉰들러 리스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의 상세한 제작기가 수록됐다. 스필버그는 “내게 최우선은 인간성이에요. 인간성이 없다면 아무도 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성공하는 영화는 모두 인간적 차원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힌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영화를 만들면서도 휴머니즘을 잃지 않았던 스필버그의 잊히지 않을 말들의 기록. (엄지혜)
이경준 저 | 그래서음악
지금도 일렉트릭 기타를 입문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 전락의 바이블 'Smoke on the water'. 10대 시절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듣게 된 딥퍼플의 음악은 그전까지 한국 대중가요나 마이클 잭슨 등의 팝 음악만을 듣던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앰프에서 흘러나오는 거친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와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의 현란한 기타 솔로는 그 이후 나의 음악생활에 있어 큰 영향을 주었다. 이미 40년이 훌쩍 넘어버린 음악이지만 그들의 깊고 넓은 음악의 세계는 지금의 시대에서도 충분히 명곡으로 불리고 많은 이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 국내에도 공연을 다녀간 이 영국 밴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이경준 음악평론가의 글을 통해 공감해 보자. (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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