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혼 10년 차 부부의 재테크 노하우는?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쿠오오 부부 저자 인터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현재의 본인과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하나씩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해나가면 되는 것이고,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해보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2021.12.22)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는 10년 전 2억 5천만 원의 빚을 안고 신혼 생활을 시작한 맞벌이 부부가 10년 후 강남권 내 집 마련에 성공하기까지, 지난했던 재테크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빠짐없이 담아낸 부부 재테크 안내서다. 책을 읽으며 쿠오오 부부가 빚을 갚고 종잣돈을 모으고 다양한 투자에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수익금을 관리해온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막막하기만 했던 우리 집 경제 상황에도 헤쳐나갈 구멍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재테크, 하긴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하루빨리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10년간의 재테크 노하우로 우리 집 가계부에 ‘돈쭐’을 내줄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의 저자 쿠오오 부부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독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부부가 함께 첫 책을 내신 소감도 한 말씀 부탁드려요.

쿠오오(아내) : 출간 제의를 받고 책이 나오기까지 거의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고를 쓰고 나면 새로운 정책이 또 나오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좀 오래 걸렸는데요. 지금은 드디어 책이 나오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쿠잉(남편) : 저는 쿠오오 부부 남편 쿠잉입니다. 이 책은 저희 부부가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이후 어떤 투자를 통해 재테크를 해왔는가에 대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꼼꼼히 기록한 책입니다. 과거 10년여 간의 결혼 생활 중 일부를 되돌아본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재테크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썼습니다. 부부가 함께 첫 책을 출간한 건 너무 기분좋은 성과입니다. 같이 하지 않았으면 절대로 해내지 못했을 것 같아요.

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 부부들이 하루빨리 ‘부부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부부지간에도 의견이 맞지 않아서 재테크를 시도조차 못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재테크는 저축과 투자를 통해 공동의 재산을 증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다르고 그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같이 할 수가 없지요. 이익이 나도 손실이 나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기에 부부간 의사 합치를 하루라도 빨리 이룬 후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월급이 많은데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노동 소득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이르게 끊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 초기에 2억 5천만 원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혹독한 저축을 이어가셨다고 했어요. 부부가 달마다 각자 40만 원 정도를 생활비로 썼다고 하셨는데, 그때의 물가가 지금보다는 낮았겠지만 그럼에도 꽤 쉽지 않은 긴축 기간이었을 듯해요. 두 분 모두 ‘어떻게’ 그 시기를 견디며 지나 보내셨는지 궁금해요.

부부가 각자 정해진 월급이 있으니, 우선 각자 강제로 저축해야 할 금액을 할당해서 적금부터 개설했습니다. 서로가 합의한 한 달 저축액은 무조건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빠져나가게 하는 거죠. 통신비와 관리비 등 고정지출은 할인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이용했고, 불필요한 보험도 과감하게 정리했어요. 20대 후반~30대 초중반에는 실손보험과 저렴한 암보험, 자동차보험을 빼면 굳이 들어야 할 보험이 크게 없습니다. 

주변에 보험 형태의 저축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희는 예적금은 은행, 보험은 보험사, 주식과 펀드는 증권사로 이렇게 고유 목적에 충실한 상품만 가입했어요. 그리고 저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650원짜리 ‘레쓰비’ 캔커피만 하루에 한 캔 마셨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과 커피숍을 가야만 하는 자리가 있다면 당연히 가긴 했고요. 그래도 이래저래 불필요한 지출을 다 끊어버리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할 수 있었다는 거죠.



실천하신 재테크 방법들이 에어비앤비부터 지방 아파트나 오피스텔 부동산 투자, 청약을 이용한 분양권 투자, 미국주식 배당금 재투자 등 다양한데요, 이 중 이제 갓 종잣돈을 모은 초보 부부 재테커들에게 가장 먼저 도전해보라고 추천할 만한 재테크 방법이 있을까요?

모인 종잣돈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우선 종잣돈을 모을 때 얼마까지는 무조건 모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으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방법론에 대한 공부는 필수겠죠. 가령 1억을 모았다고 하면 1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범주를 좁혀보는 거예요. 가용한 자본의 크기와 투자 시기, 본인의 재테크 지식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이 금액에서 가장 적합한 투자 방법을 찾아내고, 응용하고, 다른 방법에도 도전해보는 거죠. 

미국주식 투자의 경우 배당금을 목표로 하지만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본래 주식의 가치도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거든요. 장기투자에 대한 이해도 없고, 하루하루 주가 변동에 민감해한다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좋지 않을 거예요.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들의 경우 가점이 높지 않은데도 실거주를 할 아파트 청약에 목매는 것 역시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투자했을 때 최악의 상황은 뭐가 있을지를 상상해보고, 그때 내가 잘 대처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겠는가 이 점을 잘 고려하는 것도 선택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현재 갈수록 심해지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 배당 위주의 미국주식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셨어요. 왜 다른 분야가 아닌 미국주식을 택하셨는지, 미국주식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규제를 피해서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 투자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서만 하는 것은 아니고, 현금 흐름을 만들면서도 이 현금을 재투자해 장기적으로는 원본 가치가 우상향하는 시장을 믿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죠. 미국주식 시장만큼 글로벌하게 신뢰성이 있는 시장이 있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들도 너무 많습니다. 3M 포스트잇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별로 없을 테고, 맥도날드 안 먹어본 사람들도 없을 거고요. 요즘 관심이 뜨거운 종목이지만 테슬라도 길거리를 다닐 때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한 지가 불과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의외로 바다 건너 회사가 우리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이를 통해서 주식 투자 아이디어와 연계해볼 수 있는 게 미국주식인 것 같아요.

에필로그에서 하신 말마따나 요즘은 무엇이든 새출발을 하기 어려운 때이지만 그럼에도 초보 재테커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은 존재한다고 하셨어요. 이제라도 재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부부들과 사회초년생들에게 한 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요?

거듭 강조합니다만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보다 일찍 시작해서 뭔가 대단해 보이는 그 사람도 과거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듯해 보이는 것이고, 그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기준점을 남에게 두면 아예 시작을 할 수가 없어요. 현재의 본인과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하나씩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해나가면 되는 것이고,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해보려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시도해보고 수정하고, 시도해보고 수정하고, 이 과정이 계속 있어야 무엇이든지 이뤄지겠죠. 너무 겁먹지 마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 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는 저희 부부가 해온 재테크 전반을 에세이 느낌으로 쓴 재테크 입문서입니다. 현재의 상황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부자가 아닌데, 이런 책을 써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만, 우리의 경험담을 기록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려는 모든 분들이 소망하는 바를 잘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쿠오오 부부

쿠오오(아내)

주저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부분의 법대 동기들이 가는 길에 큰 흥미가 없어 관심 있던 분야의 일을 해보려고 국내 대기업 H사에 입사했다. 취업 후에도 이 생활이 과연 내가 원하는 삶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렇게 회사를 다니다 현재 남편을 만나 조촐하게 결혼을 했다. 전셋집과 신혼 살림 마련을 위해 2억 5천만 원의 빚이 생겼지만, 결혼 후 더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입사 7년이 지나 퇴사를 선택했다. 그 후 월급을 대신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운영했고 우여곡절 끝에 내 집 마련에도 성공했다.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서울, 경기, 충청 일대에서 다양한 부동산 투자를 했다. 현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 관심을 갖게 된 배당 위주의 미국주식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만 보이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해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고, 무엇부터 시작하면 되는지 같이 고민해보고자 한다.


쿠잉(남편)

공저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품었던 공인회계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약 6년여의 수험 생활을 거쳐 공인회계사가 되었다. ‘4대 빅 펌’ 중 하나인 D회계법인, 상장기업인 A사를 거쳐 현재는 로컬 회계법인의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상상을 하곤 했지만 정작 돈을 벌게 되었을 때는 재테크와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지했다. 주가지수 옵션 및 파생상품 투자를 섣불리 시도해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었지만, 결혼 후 아내와 함께 막연한 상상이 아닌 실현 가능한 재테크를 연구하면서 목표한 바를 하나씩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블로그 : 쿠오오 부부의 같이가치 재테크 
(blog.naver.com/sunny_kim01)
▶ 유튜브 : 
쿠오오테레비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쿠오오 부부 저
원앤원북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쿠오오 부부> 저16,110원(10% + 5%)

“이대로는 안 되겠는 우리 집”을 구원할 맞벌이 부부 재테크 안내서! 마이너스 2.5억 원에서 시작해 강남 내 집 마련까지 성공한 결혼 10년 차 부부의 보물 같은 재테크 노하우 대공개! 월급만으로는 정년 이후까지 먹고살기 힘든 시대. 맞벌이 부부여도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재테크는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이토록 찬란한 청춘의 순간들

김화진 소설가의 첫 장편. 사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이번 소설엔 아름, 민아, 해든 세 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삼각형의 꼭짓점에 놓인 것처럼 다르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과 질투 등을 눈부신 계절의 변화와 함께 그려냈다. 숨겨놓았던 감정을 털어놓게 만들 문장들이 가득한 작품.

우리 가족 마음 보살피기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다. 아이는 사랑스럽다. 그런데도 시간이 지나면 왜 다투고 미워하고 극단적으로는 가족의 연을 끊을까? 가족 심리 전문가 최광현 교수가 갈등의 유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 가족을, 나를 지키는 심리 처방을 전달한다.

이해인 수녀가 간직해 온 이야기

수녀원 입회 60주년 기념 이해인 수녀의 단상집. 반짝이는 일상의 사진과 함께, 인생의 여정에서 품어온 단문, 칼럼, 신작 시 10편을 책에 담았다. 편지와 사물, 사람과 식물, 시와 일기. 우리가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들을 말하는 수녀님의 이야기는 삶에 희망을 따스하게 비추어 준다.

2023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과거는 곧 미래다 정말 그럴까? 벗어나고 싶은 과거와 이어진 고리를 끊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 열두 살 소녀의 놀라운 모험 이야기. 신비로운 여정과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어둠을 걷는 아이들』에 이은 크리스티나 순톤밧의 세 번째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