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대중사회의 본질
『자유론』
이 기본적 원칙에는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최대로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나 사회가 법의 물리적 처벌 또는 여론의 도덕적 비난을 빌려 그 자유를 강제할 수 있는 경우를 엄격하게 제한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2021.04.07)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거론되는 인문 고전인 『자유론』은 질적 공리주의를 주창한 19세기 정치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으로 그는 『논리학 체계』를 제외하면 자기 저작 중 『자유론』의 생명력이 가장 항구적일 것이라고 믿었다. 『자유론』은 19세기 근대 유럽 시민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밀의 혜안대로 마치 우리를 위해 쓰인 듯 시공을 초월해 21세기 대한민국에 적용해도 여전히 유효하다. 자유는 두 사람만 있어도 거론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두 사람 이상만 모여도 사회가 형성되고 각자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다 보면 결국 상대의 자유와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둘 다 자유를 최대한 누리기 위한 실천적 담론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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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저/<공민희> 역7,920원(10% + 5%)
개인의 자유는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적 전제 조건,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 다른 사람에게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거론되는 인문 고전인 『자유론』은 질적 공리주의를 주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