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멸의 인류사] 강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한 것이다
『절멸의 인류사』
우리가 진화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오해와 의문, 인류가 만들어 온 역사에 영향을 끼친 필연과 우연의 순간들, 고고학과 관련된 기초 개념과 재밌는 에피소드 등이 한데 어우러진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가진 가장 오래되고 근원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될 것이다.(2020. 06. 19)
직립 이족 보행을 한 인류는 단거리 달리기에 취약했다. 하지만 다른 동물보다 멀리까지 걷거나 장거리 달리기에는 강했다. 멀리까지 이동한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었다. 먹을 것을 더 많이 구할 수 있었고, 경쟁자보다 먼저 먹이를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더 멀리에 있는 음식을 더 빨리 차지하기 위해 체모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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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시나 이사오> 저/<이경덕> 역13,320원(10% + 5%)
지난한 절멸의 과정에서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전략 우리 조상은 약했지만, 아니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언뜻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 주장은 인류가 지난한 진화를 거치며 만물의 영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핵심적인 논의로 작용한다. 강한 완력도, 날카로운 이빨도 없었던 인류의 조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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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구의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불을 사용하고, 언어로 소통하고, 복잡한 기계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 유일하다. 그 어떤 생물도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 주지 못한다. 덕택에 우리는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인간이 처음부터 특별했던 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700만 년 전에 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