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 명의 부모를 코칭한 육아 멘토의 조언!
『푸름아빠 거울육아』 최희수 저자
수십 만이 넘는 부모님을 만나 강연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에게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지난 10년 동안 이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를 연구하면서 육아와 성장이 맞물려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2020.06.16)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는 푸름이와 초록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워내며, 지난 24년 동안 5,000번이 넘는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푸름이교육을 실천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무한계 인간을 길러냈지만, 반대로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아이도 부모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많았다. 푸름아빠 최희수 저자는 같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아이를 같은 교육 방식으로 양육해도 결과치가 전혀 다르게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내면에서 찾고 이를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극과 극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양육자의 내면에 뭔가 다른 의식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온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엄마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상처를 자각하고 대면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자체임을 깨닫고 고유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려면 엄마는 성장해야만 한다. 『푸름아빠 거울육아』를 통해 이제 아이는 배려 깊은 사랑 속에 자라고, 양육자의 성장은 더불어 일어나는 방법을 배워 보자.
작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처치유전문가 최희수입니다. 이전에는 푸름아빠 최희수라는 이름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강연을 24년간 오천 번 넘게 했습니다. 수십 만이 넘는 부모님을 만나 강연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지난 10년 동안 이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를 연구하면서 육아와 성장이 맞물려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어 이번 『푸름아빠 거울육아』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흔히 책육아라고 불리우는 푸름이교육을 만들었고, 푸름이교육연구소를 통해 이를 전파하고 있어요. 『푸름아빠 거울육아』는 저의 7번째 책입니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41만 명의 부모들을 코칭한 육아 멘토가 되셨는지 그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학부는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를 했습니다. 전공과는 다른 육아교육을 하니 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저는 푸름이를 낳고 키울 때 출판사 사장으로 16개 분야의 대학 부교재 400종을 만들었지요.
푸름엄마는 탁구선수 출신으로 푸름이를 키우는 교육의 이론적 배경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마침 그때 교육과 육아교육에 관한 책을 만들고 있었기에 제가 교육 이야기를 하면, 푸름엄마는 듣고 그대로 실천했지요. 푸름이교육은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를 기르는 교육입니다. 푸름이가 자라 언론에 1분에 50페이지의 책을 읽는 영재 독서왕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때는 교육부에 의해 세 명의 영재가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는데 그중에 첫 번째로 보고된 영재가 푸름입니다. 이런 푸름이를 키운 경험을 이야기 하다 보니 41만 명의 회원님이 이 교육을 그대로 따라오면서 실천하게 되었지요.
이제는 저보다는 푸름이교육을 따라온 사람 중에 다시 아이를 잘 키워 그분들이 푸름이교육을 전파하면서 대물림의 교육이 되었습니다. 푸름이교육에는 수천 권의 책과 수십만 부모님들의 경험이 녹아 있어요.
내면 아이를 치유하는 법을 최초로 다룬 책이라고 들었어요. ‘내면아이 치유’는 어떤 것인가요?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우리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 우리도 인정할 수 없어 우리의 무의식에 그림자로 남아 있는 욕구와 감정"을 말합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과거 어린 시절의 관계가 현재 관계의 90퍼센트 이상을 지배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을 알지 못하면 현재의 여러 문제들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알지 못하지요. 지금은 육아와 치유, 성장 분야가 따로 떨어져 있지요. 그런데 육아를 알지 못하면 성장하기 어렵고 치유도 쉽지 않지요.
저는 푸름이교육을 통해 빛이 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의 내면에 있는 그림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육아를 통한 성장이라는 『푸름아빠 거울육아』라는 책을 쓴 것입니다. 이 책은 단지 육아 분야에 한정된 책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이 있지요. 어린 시절에 해결하지 못한 감정을 치유하고 평온과 기쁨 자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그렇게 울면서 감정을 풀어내고 가벼워졌다는 후기를 많이 올려주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대면하고 치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 중에 푸름이교육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성장한 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분들이 기억나시나요?
먼저 유튜버 김새해 작가님입니다. 김새해 작가의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하여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여 이렇게 평온해졌다고 깊은 감사와 함께 눈물 어린 증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의 저자인 김유라 작가님입니다. 푸름이교육으로 세 아들을 잘 키운 분이시죠. 아이를 키우다 자신이 영재임을 알게 되었어요. 또 한 분으로는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의 저자인 하은맘입니다. 이분은 책육아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대모로 불리는 유명인이시죠. 하은이는 16세에 연세대 철학과에 입학한 시인의 감정과 과학자의 두뇌를 가진 인재입니다.
모두가 푸름이교육을 일상에서 실천한 제 제자이지요. 중국의 푸름이가정교육관 관장인 박해란 관장님도 전 중국에 이 교육을 전파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책육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푸름이교육의 영향을 받았지요. 요즘 ‘읽기독립’이라는 말을 언론이나 책에서도 많이 쓰는데 그 용어도 제가 만들었습니다.
24년 동안 수많은 부모들을 코칭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실까요?
푸름이교육을 처음 만날 때는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시지요. 그리고 이 교육을 실천하면서 많이 변화합니다. 자신을 하찮고 지질하고 쓸모없다고 믿고 있다가 성장하여 자신이 고귀하며 장엄하고 빛나는 사랑의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관점이 변화되는 것을 성장이라고 하지요.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중국 연변에 13년 전에 푸름이 가정교육관을 만들어주었어요. 처음에는 한국 책이 없어 책을 읽지 못했던 아이들이 제가 보내준 2만 권의 책을 읽고 작년에 대학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연변 역사상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중국 최고의 대학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길림성 수석을 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북경 대학을 들어간 학생부터 칭화 대학 등 말만 들어도 아는 대학이지요.
그들 모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책을 잘 읽는 학생이라고 제 이름으로 상을 주었기에 누구인지 알지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이들, 모두가 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기쁨의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이들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 어떻게 자란다는 것을 알려준 순수한 실험이지요. 이 교육이 가진 힘이 현실에서 그렇게 나타날 때 기쁘지요. 또 하나는 이제 그 모든 것을 종합하여 『푸름아빠 거울육아』를 쓴 것입니다. 제 삶의 무엇인가 하나를 완성했다는 느낌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푸름이교육을 알리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조금만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에 푸름이가정교육관을 만들었지요. 그리고 매년 중국에 가서 교육을 하고 상담을 하면서 제자들을 길러 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면 지금도 중국에 가 있을 것입니다. 1년에 3개월은 중국 강연이 잡혀 있어요.
중국도 가정교육을 중시하는데 푸름이교육의 배려깊은 사랑으로 키우면 아이들이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정말 뛰어나게 자란다는 것이 13년의 결실로 알려졌어요. 중국의 푸름이가정교육관 박해란 관장님이 중국에서 점점 유명해져서 푸름이교육을 전파하는 교육기관을 전 중국에 108군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관장님이나 강사가 되기를 원하는 200여 명의 지도자를 교육하러 1년에 3개월을 중국에 가는 것이지요. 『푸름아빠 거울육아』가 중국어로 번역되면 중국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그러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축복이 돼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아이의 신성을 믿고 신을 대하듯 아이를 대하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아름답게 자라지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는 두려움인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대면하세요. 그러면 삶은 평온하고 자유로우며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그 세계를 경험하고, 춤추며 이 순간을 모두와 하나가 되어 살기를 바랍니다. 축복해요.
* 최희수 푸름아빠 최희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동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푸름아빠는 푸름엄마와 함께 수천 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고,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믿음으로 육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소신과 원칙을 세웠다. 그리하여 배려 깊은 사랑과 책, 자연을 무대로 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두 아이 푸름이와 초록이를 키워냈다. 푸름이를 영재로 키워낸 경험과 수천 회의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실제로 만난 부모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푸름이교육법을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푸름이교육이 푸름이 하나로 끝났다면 이 교육이 그렇게 널리 퍼져 나가진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푸름아빠와 푸름엄마가 푸름이교육을 말하는 것보다 그 교육을 실천해온 엄마들이 사회적으로 유명해져 푸름이교육의 증인으로 활동하고 전파하고 있다. 영재를 키우고 책육아를 말하던 푸름아빠는 지난 10여 년 동안 수많은 강연과 코칭, 다양한 상담을 통해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구체적인 치유 경험을 축적했다. 그 경험을 나누고 양육자의 내적 불행을 끊어내 육아와 성장이 함께 일어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푸름아빠 거울육아』를 집필했다. 그 외 저서로는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푸름아빠의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 독서』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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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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