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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교수 서윤영 “지금은 1.5인가구의 시대”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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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1인가구와 2인가구를 아울러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1인가구와 2인가구인데, 실제 제가 2인 가구로 오래 살아보니 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은 4인가구의 절반이 아닌, 1인가구의 확장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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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5인가구가 보통인 시대입니다. 1.5인가구란 1인가구와 2인가구를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사실 2인가구는 1인가구의 확장판입니다. 삶의 패턴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제도나 정책이나 아직 4인가구 중심입니다. 특히 집이 그렇습니다. 집에 대한, 공간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신혼은 한방을 써야 한다, 집에 서재가 2개면 이상하다 등등.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는 주거공간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 깨부수기를 다양하게 시도합니다. 그 예가 침대를 거실에 두어보라는 거죠. 그랬을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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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은 어떻게 출발한 책인가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부엌을 사진 현상을 위한 암실로 개조해 버린 여성이 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그녀는 현상과 인화도 직접 하기 때문에 암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도쿄의 좁은 원룸에서는 따로 암실을 마련할 수가 없어 아예 주방을 개조해 암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집에는 주방이 아예 없습니다. 그렇다면 식사는 어떻게 하냐고요?


그녀의 원룸이 있던 건물에는 1층에 편의점이 있고 2층에 그녀의 방이 있었으니 편의점은 확대된 그녀의 주방이었습니다. 필름을 직접 현상하고 인화하자면 화학약품이 필요한데 냉장고는 현상용액을 비롯한 약품을 넣어 두는 저장고로 사용하기 때문에, 냉장고에는 음식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음료나 음식인 줄 알고 약품을 마셔 버리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모든 식사는 근처 식당에서 해결하고 간식이나 커피, 차도 1층의 편의점으로 내려가 사 먹습니다. 말하자면 1층의 편의점은 확대된 그녀의 주방이었죠.


그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저도 이번에 집 근처에 고시텔을 하나 얻어 보았습니다. 주방이 있고 없고의 여부에 따라서 원룸과 고시텔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대신 제가 사는 건물에도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제가 사는 방은 2층에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1년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편의점은 저의 부엌이었으니까요. 요즘 편의점은 거의 편스토랑의 수준입니다. 라면을 직접 끊일 수 있고 치킨을 직접 튀겨주며 겨울에는 군고구마도 직접 구워 팔 뿐 아니라 전문점 수준의 편의점 커피도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집에 부엌이 없어도 되는가? 라는 본질적 의문에서 출발한 일종의 실험은, 주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 아니라면 없애도 된다, 아니 고정관념을 깨고 없앰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역시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없애도 된다, 아니 그럼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해 왔던 거 같습니다. 결혼을 하면 반드시 아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없이 살아보니 아이는 없어도 된다, 아니 그럼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의 삶은 남편과 함께 사는 2인가구이지만 사실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과 더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라이프 스타일은 1.5가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5인가구’라는 말이 좀 생소해요. 1인가구, 2인가구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요.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책날개를 보니 지금 ‘간헐적 1인가구, 즉 1.5인가구로 살고 있다’고도 하셨는데 1.5인가구가 어떤 개념인가요?


쉽게 말해 1인가구와 2인가구를 아울러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1인가구와 2인가구인데, 실제 제가 2인 가구로 오래 살아보니 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은 4인가구의 절반이 아닌, 1인가구의 확장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부 혹은 커플로 2인가구와 여기에 아이가 딸린 3인가구의 삶은 크게 달라집니다. 아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진짜 천지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가 1명이나 2명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1인가구 2인가구의 삶이 비슷하고, 이후 3인가구 혹은 4인가구의 삶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아우르는 말로 1.5가구 혹은 라이프스타일 1.5버전이라 칭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1~2명 있는 3~4인 가족이라면 3.5가구 즉 라이프스타일 3.5버전이라고 말하는 것이 편하겠지요.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를 읽다 보니까 전에 살았던 집들이 하나씩 떠올랐어요. ‘그래, 예전에 살던 방이 그랬지’ 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추억여행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여쭈어보고 싶어요(혹은 집필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듣고 싶어요)


제목이 이렇게 붙게 된 이유는 실제로 제가 어느 날 거실에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생각지 못한 편리함을 알게 되고 또한 집의 여러 가지 표정을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침대를 거실에 둔다기보다는 거실 한 켠에 있던 소파베드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쾌적하고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공간이 넓으니까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 공기도 더 깨끗하고 화장실과 주방도 가깝고요. 조그만 발상의 전환이 이렇게 집의 새로운 표정을 보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지금까지 알고 있는 모든 상식을 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독립을 해서 혼자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서른 살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기숙사 생활이나 자취 한번 해 보지 않았고 결혼과 함께 집을 떠났으니까요. 1인 가구로는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글을 쓰는데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집 근처에 조그만 고시원을 구해 놓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글을 썼습니다. 실생활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죠.

 

얼마 전 부동산 중개업자께서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현관에 들어서면 아 여기가 내 집이다 느낌이 오는 집이 있다. 그 집으로 정하면 된다” 그런데 느낌으로 집을 구했다간 큰일 날 거 같아요. 1인가구 또는 2인가구가 집을 구할 때 어떤 점들을 중요하게 봐야 할까요?


중개업자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건, 사람들이 자꾸 이 집 저 집을 보고 다니니까 좀 귀찮아져서 그렇게 말씀하신 게 아닐까요? 혼자 살수록 동네가 중요하고 집이 특히 중요합니다. 가족과 함께 살면 가족이 울타리가 되어 주지만, 1.5가구로 산다는 것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대신 집과 동네가 그 역할을 대신 해주는 것이니까요. 요즘 주택들은 거의 다 표준 정도의 수준에 맞춰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일례로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거의 똑같습니다. 하지만 집 값의 차이가 나는 것은 동네 때문이지요.


시장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격”이라는 것은 일종의 “집단 대중이 책정한 사용 가치”라고 볼 수 있는데 똑 같은 아파트를 두고 지역별로 그렇게 큰 가격차이가 난다는 것은, 역으로 동네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하겠지요. 특히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더욱 동네가 중요합니다. 회사 가까운데 혹은 집 값 싼 동네에 덜컥 얻는 것 보다는 조금 멀어도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에 얻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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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요. 프리랜서들은 집을 작업실처럼 쓰는데 이럴 때 공간을 어떻게 써야 좋을까요?

 

요즘 재택근무라든지 프리랜서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처럼 집에서 일하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위의 시선입니다. 집에서 일하는 사람 = 집에 있는 사람 = 아마추어, 비정규적인, 불안정한 일자리 등의 등식이 성립된다는 거죠. 아울러 일하는 사람도 무언가 생활이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마인드의 전환이 필요한데, 집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작업실에서 잠도 자고 생활한다, 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업공간과 취침공간을 확실히 구분해야겠죠. 일단 작업공간에서 침대나 주방이 보이지 않게 해야 하고, 책상 배치 역시 거실의 한 가운데 두어서 현관문을 열면 오피스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랜서란 프리하게 일하는 사람이나 집에서 일하는 집순이가 아니라 내 직업과 내 생활에 온전히 내가 주인이 되는 1인 CEO입니다. 그렇다면 집 아니 작업실 역시 “나”라는 CEO를 위한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야겠지요.


크고 멋진 오피스 책상과 별도의 회의용 탁자를 갖추어도 좋고, 혹시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티테이블 세트를 두어도 좋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책상 2개에 티 테이블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할 지 몰라도, 이곳은 나의 사무실이자 작업실이니까요.

 

지금 청년들의 주거빈곤 문제가 심각한데요. 1인가구를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집’은 그야말로 개인의 삶에서 너무나 중요하잖아요. 지금의 도시에서 ‘집’이라는 공간을 위해 건축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또는 건축가가 어떻게 일을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 주택정책은 그 동안 4인가구에 초점을 맞추어 방3개가 나오는 85㎡ 아파트를 주로 공급했지요. 1~2인 주거는 현재 절반을 넘는 대세가 되었지만 이들을 위한 주거정책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변한 만큼 이들을 위한 주택도 마련되어야겠지요. 이를테면 1.5가구를 위한 12~18 평 정도의 소형 아파트를 넣어서 계획한다든지, 아니면 도시의 자투리 땅에 20~50가구 정도의 미니 아파트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웬만한 곳은 거의 재개발이 되어 있는데,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기 힘든 자투리 땅이 조금씩 남아 있어요. 여기에 한 동까지 나 홀로 미니 아파트를 지어 12평, 15평 등 소형 아파트를 계획하는 겁니다. 아니면 도시의 낡은 집을 3~4층 정도의 미니 하우스로 신축하여 기존의 닭장 같은 원룸을 벗어나 좀 더 살기 좋은 투룸 정도로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지요.


요즘 노인세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분들은 대개 집 한 채 정도는 갖고 계셔요. 그런데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집을 미니 하우스로 재단장하여 노후의 주요 수입원이 되게 할 수도 있고요.

 

최근에 어떤 해외 드라마에서는 미래에 캡슐 같은 집에서 사람이 살더라고요. 가구는 침대 하나뿐이고 캡슐 방을 나와 공용공간에서 먹고, 씻고, 운동하는 모든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정말로 미래의 집은 어떻게 바뀔까요?

 

예전에 일본에서 캡슐 호텔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다들 의아해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캡슐 호텔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또 이것을 조금 넓게 만든 것이 캡슐 하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런 벌집 같은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해도 주거성능이 더 좋아진다면 그것도 가능하겠지요. 사람이 평생을 캡슐 하우스에서 살 수는 없어도 몇 달 혹은 1~2년 정도를 지낼 만한 임시주거로 캡슐하우스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물건과 장비를 컴팩트화되고 소형화됩니다. 일례로 40~50년 전만 해도 화장실은 집 밖에 있었습니다.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이었기 때문에 마당 한쪽에 따로 만들어 놓고 출입했습니다.  100년 전에는 부엌도 집 외부에 있어서 신발을 신고 별도로 출입했습니다. 하지만 설비가 좋아지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주방과 화장실은 한층 작고 위생적으로 만들어져 요즘은 원룸에 다들 하나씩 있지요. 마찬가지로 저는 캡슐 하우스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가능은 하지만 모든 집이 다 캡슐하우스가 된다기보다는, 가장 저렴하고 임시주거로서 캡슐 하우스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아니면 자동차 주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보다 자동차 문화가 훨씬 발달한 미국에서는 아예 캠핑카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있지요. 집이 너무 비싸다면 차라리 캠핑카를 쾌적하게 만들어서 집 대신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의 대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살까 궁금해요. 어떤 집에 사세요?

 

가끔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건축가가 아파트에 산다니 조금 의외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건축가이기 때문에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아파트는 이제 국민주택이자 대중주택이 되었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전국민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살아야 우리의 주택문제를 더 절실히 온몸으로 느끼겠지요.


실제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거의 아파트에 살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건축가라고 해서 무조건 화려하고 좋은 직업이라기보다는,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생활인이고 그래서 주거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지요.


조그만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설계팀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대개 평수가 70~80평부터 시작해서 큰 것은 120평까지 나가요. 그런데 그런 집을 설계하는 저는 그때 처음 결혼하면서 24평 아파트 전세를 얻었는데 안방에 12자 장롱을 들이기가 어려워 10자 장롱을 들여야 했죠. 그리고 그때 팀장님은 여태껏 19평 짜리 아파트에 살다가 이번에 33평으로 이사 간다면서 안방에 12자 장롱을 놓을 수 있다고 기뻐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는 그때 80평 아파트의 현관에 마련된 수납공간을 짜고 있었는데, 골프백과 스키세트가 들어갈 만한 현관 수납장의 크기가 가로 300cm, 딱 저희 신혼집 안방에 놓는 장롱 크기였고, 120평짜리 대형 아파트는 팀장님이 맡고 있는데 그 집 현관 수납장의 크기는 360cm 이던 게 기억나네요. 부잣집 현관에 놓는 신발장 크기가 그 아파트를 설계하는 사람들의 안방 장롱 크기와 비슷하던 게 여태 기억나요.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사는지 궁금해 하지만, 가장 정확한 대답을 드리자면 그들도 평범한 사람 대다수처럼 똑 같은 생활인이기 때문에 바로 국민주택이자 대중주택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 서윤영


서울 수유리에서 태어나 4인가구의 딸로 살았다. 어릴 때부터 책과 카메라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수학과 일본어를,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졸업 후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며 틈틈이 신문에 건축칼럼을 기고했다. 그게 출판사의 눈에 띄어 첫 책을 출간했고 그 뒤로는 철근과 콘크리트가 아닌, 말과 글로 집을 짓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결혼으로 4인가구에서 2인가구가 되었다. 아이를 낳지 않았기 때문에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개인의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얼마 전 일에 더 열중하기 위해 집 근처에 작업실 겸 세컨드 하우스를 얻었다. 그렇게 지금은 간헐적 1인가구, 즉 1.5인가구로 산다.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서윤영 저 | 다른
1인가구가 가급적 피해야 할 동네, 맞벌이 부부가 동네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할 1순위, 좁은 집에 필요한 가구와 가구 배치법 등등 실용적 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여성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주거공간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 깨부수기를 다양하게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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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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