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친 걱정] 걱정 많은 게 뭐 어때서!
『나의 미친 걱정』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한 캐릭터는 풍성한 머리카락 속에 온갖 걱정을 다 안고 사는 듯 개성 있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늘날 나의 모습을 대면하기도 한다. 독립출판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여운 그림은 엉뚱발랄한 작가의 걱정들과 만나 독자들도 신박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0. 03. 02)
이 책이 공감 가는 이유는 단순히 ‘나도 이런 생각을 해 봤어!’ 정도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가의 참신한 걱정거리와 감칠맛이 흐르는 표현들은 절대 공감을 넘어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의 시간을 안겨 준다. 걱정 때문에 머리가 복잡할 때 이 책을 읽으면 ‘사실 별거 아닌 걱정인데’ 하며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어느새 나의 걱정들을 살며시 위로받는다.
나의 미친 걱정고은지 저/니나킴 그림 | 구층책방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시작되는 고민에서부터 다음 날에 벌어질 일에 대한 고민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법한, 사소하지만 전혀 사소하지 않은 귀여운 걱정들은 저자가 쓴 글을 읽고 있는 건지, 내가 쓴 걱정을 읽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공감 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태그: 나의 미친 걱정, 고은지 작가, 니나킴 작가, 걱정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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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걱정이 그렇게 미쳤나요? 독립출판에서의 인기를 힘입어 기성출판으로 재출간한 「나의 미친 걱정」은 고은지 작가의 사소하지만, 전혀 사소하지 않은 걱정거리를 진지하게 담고 있는 에세이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시작되는 고민에서부터 다음 날에 벌어질 일에 대한 고민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법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