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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를 최강의 팀으로 만든 양육 비결

『형제자매는 한 팀』 니콜라 슈미트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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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많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를 키워야 해요. 그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라는 종에 맞죠.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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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형제자매는 한 팀』 의 저자인 니콜라 슈미트는 수백 쌍의 가족을 상담하며, 평생 친구가 된 형제자매의 비결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그들이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다만, 그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른 부모들과 차이가 있었다. 『형제자매는 한 팀』  에는 형제자매를 최강의 팀으로 만든 부모들의 언어 습관과 갈등 해결 비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동시에 내가 먼저!”를 외칠 때에도 여유롭게, 그리고 아이 각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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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저서 『형제자매는 한 팀』 이 처음으로 한국에 출판되었는데 한국 독자들에게 인사 한 마디 해주시고, 책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형제자매는 한 팀』 의 저자 니콜라 슈미트입니다. 저는 독일에 살고 있는 과학 분야 저널리스트이자,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예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러 권의 자녀교육서를 읽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없었어요. 심지어 모순되는 내용도 있었죠. 그래서 저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 조언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발달심리학과 진화생물학은 물론 양육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접하지 않는 두뇌과학과 인류학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죠. 이 책은 그 결과를 담은 두 아이 양육에 관한 책이랍니다.

 

한국에는 맞벌이부부나 핵가족이라서 양육 부담감이 지나치게 크다고 느끼는 부모들이 많아요. 그런 부모들에게 작가님이 개발한 ‘종-적합성 육아코칭 프로젝트(Artgerecht - das Projekt/Argerecht Projekt)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오늘날의 부모가 왜 양육을 힘들어하는지 아시나요? 우리 인간의 두뇌가 혼자서 아이를 키우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산업화 핵가족 시대에 부모는 혼자 아이를 키울 부담감을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양육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죠.


다시 말해, 우리 인간은 많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를 키워야 해요. 그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라는 종에 맞죠. 또한, 양육은 시간에 쫓기면 안 되는 일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가족들은 늘 시간이 부족해요.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더 하고요.


제가 개발한 ‘종-적합성 육아코칭 프로젝트’는 인간이라는 종에 맞는 양육의 방식을 고안한 프로그램이에요. 효율적인 양육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죠. 『형제자매는 한 팀』 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이 두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함께 고민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독일에는 2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교육서가 많이 출판되어 있는데 『형제자매는 한 팀』 이라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독자는 이 책이 효과가 있다고 말해요. 며칠 동안 제 방법대로 했더니 삶이 훨씬 더 쉬워졌다고 하고요. 이 책은 형제자매가 돈독한 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죠.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요. 또 다른 이 책의 장점은 문제 해결 지향적이라는 것이에요. 문제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고 곧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거든요.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길 바랄게요.


『형제자매는 한 팀』 에서 독일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대부분의 독일 부모들은 형제자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다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역할을 강요하면 안 된다는 부분도 좋아하죠. 그 이유는 부모들 자신이 어렸을 때 그런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제 책 덕분에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요. 그런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냈고요. 한국 독자분들은 이 책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일지 궁금하네요.


작가님은 예전에 IT 안전 전문가로 일하셨죠. 어떤 계기로 아동 교육 전문가가 되셨나요?


저는 정치학 학위도 갖고 있어요. 일찍부터 ‘인간’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죠. 컴퓨터처럼 복잡한 대상에도 끌렸는데, 첫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양육이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는 걸 깨달았죠! 양육 과정에서 소아과 의사들과 조산사들, 가족들한테서 얻은 양육 정보가 너무나 모순적이어서 그 문제를 스스로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이 책을 저술할 때 수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모든 부모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바꿔야 했어요. 다행히도 사회과학 분야에서 교육받은 경험과 저널리스트로 저술 활동을 했던 경험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죠.

 

독일 아동 교육 전문가로서 어떤 미래의 계획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아직도 양육에 관해서는 구시대적이고 잘못된 생각들이 많아요. 저는 그것을 계속 밝혀내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을 쓸 거예요. 변화하는 세상에 끊임없이 대처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에요.

 

한국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부모들은 너무 완벽해지려고 해요. 그래서 큰 스트레스를 받죠. 저는 여러분이 지금 그대로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의 마지막 5%까지 완벽하게 채워주려고 미친 듯이 노력할 필요 없어요.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부모님이 자신에게 사랑과 시간을 내어주고, 한 인간으로서 언제나 기꺼이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에요. 우리가 언제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준다면 아이는 반드시 훌륭하게 자랄 거예요.

 

 

 

 

* 니콜라 슈미트


독일 베스트셀러 자녀 교육서 작가이자, 생활과학 분야 저널리스트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일간지와 온라인 미디어 등에 주로 발달심리학, 진화생물학, 행동생물학 등의 관점에서 자녀 교육에 관한 글을 썼다. 그녀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블로그는 애착 육아 관련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정보가 많은 블로그로 꼽히며, 그녀는 이를 확대해 가족 캠프를 중심으로 한 ‘종-적합성 육아코칭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형제자매는 한 팀니콜라 슈미트 저/이지윤 역 | 지식너머
형제자매를 최강의 팀으로 만든 부모들의 언어 습관과 갈등 해결 비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동시에 “내가 먼저!”를 외칠 때에도 여유롭게, 그리고 아이 각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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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형제자매는 한 팀

<니콜라 슈미트> 저/<이지윤> 역15,300원(10% + 5%)

*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 독일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 두 아이 부모, 다둥이 부모 강력 추천 * 아마존 독자들의 리뷰로 전해지는 끊임없는 찬사 “아이 하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 둘은 넷이나 마찬가지다!” 하나를 키울 때는 절대 알 수 없었던 최강의 두 아이 양육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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