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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B>가 ‘블루보틀’ 커피를 주목한 이유는?

예스24 박숙경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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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잡지 중 하나인 「매거진 B」는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2019. 05. 17)

 

요즘 제가 맡고 있는 잡지 분야에선 다양한 트렌드를 개성 있게 담아낸 잡지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잡지 중 하나인 「매거진 B」는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한 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입니다. 프라이탁으로 시작된 「매거진 B」의 브랜드 이야기는 라이카, 발뮤다, 샤넬 등 유형의 제품군에서부터 인스타그램, 구글, 에이스 호텔, 서울, 포틀랜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SNS와 뉴스 등을 통해, 5월의 첫 금요일, 서울의 한 매장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는 소식들 많이들 보셨죠? 

 

바로 미국의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의 첫 한국 지점 오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었습니다.  매거진 B』  역시 최근 서울에 첫 지점을 오픈한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에 주목했습니다. 

 

가장 트렌디한 잡지와 힙한 브랜드의 만남,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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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보틀은 최근 10여년 간 커피 신드롬을 이끌어온 브랜드이자, ‘제3의 물결’이라 불리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주자이다.

 

 

블루보틀 커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클라리넷 연주가 출신 제임스 프리스먼이 2002년 설립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프리먼은 파머스 마켓의 커피 카트에서 드립 커피를 팔던 경험을 토대로 산지 특성을 살린 커피맛과 고유의 호스피털리티, 여백이 있는 공간을 강조하며 블루보틀만의 커피 문화를 공고히 형성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만 소비하지 않는 시대, 블루보틀에 대한 열광을 일시적인 관심이나 기현상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은 순수하게 커피 본연의 맛에 근거한다기 보다는 '블루보틀'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어떤 것, 블루보틀이라는 공간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행위 자체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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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보틀은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의 오클랜드의 소규모 에스프레소 카트에서 시작되었다.

 

 

2002년 설립된 블루보틀이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리는 일' 에만 집중했다면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설립자 프리먼은 본인의 의지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희가 고리타분하고 다른 누군가가 몰두하는 순수성에 지나치게 집중했다면, 라테 메뉴조차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런 회사가 되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그들은 원두 구독 서비스와 분쇄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구글 벤처스의 지원을 받아 홈페이지를 개선하며, 체계화된 직원 양성 시스템을 차근차근 갖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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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기술을 통해 원두의 산화를 최대한 막은 블루보틀의 원두 커피 캔의 수명은 6개월. 이의 개발로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가정에서도 원두를 보관하고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블루보틀의 제품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 메뉴뿐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력을 투영한 레디투드링크 제품부터 기능은 물론 뛰어난 미적감각까지 갖춘 MD 상품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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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의 드리퍼는 MIT 출신의 엔지니어와 물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장장 1년 6개월의 시간을 매달려 제작한 끝에 완성되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커피 업계에서는 드물게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미국 내 지점 확장은 물론 도쿄, 서울 등지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맛있는 커피를 접하는 일' 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가는 블루보틀의 이야기를   매거진 B』   76호를 통해 들어보세요.


 

 

매거진 B (월간) : 5월 국문판 [2019년]JOH & Company 편집부 편 | JOH(제이오에이치)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맛있는 커피를 접하는 일’로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고, 그 이야기가 일종의 ‘커피 브레이크’처럼 성장이라는 화두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을 갖게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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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숙경 (도서MD)

    안녕하세요.

    매거진 B (월간) : 5월 국문판 [2019년]

    <JOH & Company 편집부> 편14,250원(5% + 3%)

    매거진 B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 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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