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손님 여러분, 빨리빨리 다니실게요
넘어졌다가 일어났다가, 즐거웠다가 환장하면서
딸에게 스페인은 대학 때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떠났던 유럽국가. 그때 첫눈에 반해 스페인. 스페인 노래를 부르며 틈만 나면 갈 정도로 익숙한 나라였음에도 부모님과 떠난 스페인은 또다시 새롭게 다가왔다. (2019. 04. 18)
여기 환갑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떠난 딸이 있다. 아버지의 환갑과 은퇴를 동시에 맞은 가족은 그간 고생하신 엄마와 아빠를 위해 평소 꿈꾸던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한다. 초대장과 함께 이용약관을 포함한 팸플릿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그리고 이 여행 초대장을 받은 엄마는 다음날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런 거 말고 엄마 아빠는 자유여행 하고 싶어. 너하고, 스페인에 가서, 너처럼.” “‘여기서 30분 드릴게요!’ 하면 쫓기면서 보고. 그런 여행말고 마음에 들면 원없이 머무르고 여유 있게 맛있는 거 먹고 그러는 여행이 하고 싶어. 엄마 아빠도 환갑이잖아. 네 말대로 앞으로 점점 자유여행이 힘들어질 텐데…… 지금이 아니면 평생 해볼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 엄마의 말에 딸은, 두 딸 중 마침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프리랜서(이자 미고용 상태인 일용직 노동자)였던 작은딸은, 열심히 가계부와 일정표를 짜가면서 여행을 준비하게 되고, 그 여행의 과정을 이 책 『걸어서 환장 속으로』 에 담았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곽민지 저 | 달
우리는 주로 낯선 곳에서 그리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아는 상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되니까. 자 이제, 결심이 섰다면 한번 말해보자. 엄마 아빠, 나만 믿고 따라와요!
관련태그: 걸어서 환장 속으로, 가족, 새로운 환경, 낯선 곳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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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환갑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떠난 딸이 있다. 아버지의 환갑과 은퇴를 동시에 맞은 가족은 그간 고생하신 엄마와 아빠를 위해 평소 꿈꾸던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한다. 초대장과 함께 이용약관을 포함한 팸플릿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그리고 이 여행 초대장을 받은 엄마는 다음날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