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펙의 청년을 대기업의 실적왕으로 만든 힘 ‘미친 실행력’
『미친 실행력』의 저자 박성진은 스스로를 ‘실행에 미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이렇다 할 스펙도 없는 자신이 대기업 유통사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도, 이후 실적왕의 자리에 오르고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실행력 덕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미친 실행력’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더 많은 이들과 비결을 공유하기 위해 『미친 실행력』을 출간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저녁, 강연회를 통해 책에 담긴 놀라운 경험들을 공개했다.
“저는 지방대 출신이고, 운전면허증 외에는 자격증도 없습니다. 토익 시험은 본 적도 없고요. 어렸을 때 저는 밤이 무서운 아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실 시간이 되면 두려움에 떨어야 했어요. 자존감도 낮았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냈습니다. 만화책을 좋아해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니 미대에 진학하게 됐고요. 하루에 3~4시간씩 복싱을 하다 보니 대회에서 동메달도 따게 됐어요. 3개월 동안 스피치 교육을 받고 지역에서 취업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미친 실행력’으로 직접 부딪혀서 후원금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실행력 하나로 인생을 다시 시작했던 거예요.”
‘미친 실행력’의 정의는 단순하다. “생각한 순간 즉시 실행하는 것”이다. 과연 실천만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의심이 들 법도 하지만 저자는 힘주어 이야기한다. “아무리 뜨거운 열정과 큰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된다”
실행의 힘은 그 근본과 질이 다르다. 실행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며 자신의 재능이나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최고의 수단이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것을, 지금 당장 실행해보라.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실패 속에서 또 다른 보물을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은 숨겨진 재능일 수도 있고 일에 대한 새로운 시야일 수도 있다. (『미친 실행력』 13쪽)
『미친 실행력』에 담긴 저자의 목소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 속에서만 쌓고 무너뜨린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닫게 한다. 그렇기에 그가 말하는 ‘미친 실행력’은 단순한 행위인 동시에 “초인적인 방법”임에 틀림없다. 행동으로 생각을 지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나 박성진 저자는 할 수 없을 거라는 판단을 내리기 전에 직접 몸으로 부딪혔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기업의 제품이 생산되고 판매되는 현장을 찾아 다니며 정보를 수집했고, 그 결과 10여 곳의 대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BGF 리테일에 입사해 작은 편의점의 점장으로 발령이 나자, PB상품인 우유의 판매 촉진을 위해 휴가까지 내가며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대형 우유 모형을 제작해 편의점 내에 설치한 것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판매량이 하루 1개에서 21개로 증가한 것. 본사 사장님은 물론 거래처의 직원들까지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덕대학교에 편의점을 입점 시키는 건 쉽지 않았어요. 원래 학교 측에서는 카페테리아를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직접 찾아가서 편의점을 카페테리아로 만들어 보겠다고 설득했어요. 처음에는 회사에서도 반대했어요. 편의점에서 무슨 카페테리아를 운영 하냐고 하지 말라고 하셨죠. 그런데도 저는 하겠다고 말씀 드렸고, 편의점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깨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어요. 호텔주방장 복장을 입고, 새벽에 점포에서 구운 빵과 함께 원두커피를 가지고 가서, 열정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죠. 결국은 입점에 성공했어요. 기존에 없던 카페테리아 편의점이 만들어진 거예요. 매출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갔고요. 언론에서도 난리가 났고 NHK 방송에도 보도됐죠.”
미친 실행의 3단계 습관
이 모든 일들이 ‘실행력’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자는 20대~30대 청년들을 향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친 실행력』이 이야기하듯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 순간” “세상의 편견에 부딪혔을 때” “한계에 다다랐을 때” 행동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저자는 “미친 실행 3단계 습관”을 조언한다.
1단계. 선 실행, 후 생각!
예상할 수 없는 미래, 언제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 많은 생각과 계획은 필요치 않다. 먼저 행동하고 거기에 맞는 생각과 계획을 하면 된다.
2단계. 당신의 실행을 질러라!
실행에 성공하기 위한 지름길은 나의 실행을 주위에 미리 ‘질러버리는’ 것이다. 아직 실행하기 전이라도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실행의 계획을 알린 것만으로도 이미 실행은 시작된 것이고 반은 성공한 것이다.
3단계. 포기할까? 생각이 들 때 한 번 더!
실행 도중 포기하고 싶은 마지막 순간이 찾아오면 더도 덜도 말고 바로 눈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만 더 움직여보라. 그 포기의 순간에서 움직인 한 걸음이 당신을 목표지점까지 도달하게 만들 것이다.
『미친 실행력』 안에서 저자는 이야기했다. 미친 실행력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핑계대지 않으며, 생각한 순간 즉시 실행하는 것!” 그것은 미친 실행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비결이었다. 강연회를 마치며 그는 다시 한 번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여러분 도대체 언제 할 겁니까? 가슴 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지금 해야 하잖아요. ‘미친 실행력’의 핵심은 딱 한 가지예요. 다이어트든 영어 공부든 ‘내일부터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 때, 내일이 아니라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미친 실행력입니다. 실행하지 않는 열정은 없어진 열정이에요.”
미친 실행력박성진 저 | 라온북
아무리 뜨거운 열정과 큰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된다.
당신은 꿈꾸기 위해 태어났는가, 이루기 위해 태어났는가? 아무리 생생하게 꿈꿔도 소용없다. 그것을 실행시키는 사람만이 승자가 된다. 오늘 하지 못한 일은 평생 실행하지 못한다. 저자는 ‘언제 할까?’ 고민하지 않고, ‘지금 당장’ 움직이는 미친 실행력으로 인생을 180도 바꿨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즉시, 될 때까지, 미친 듯이’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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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우리 사는 이야기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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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없는 열정은 쓰레기다!” 생생하게 꿈꾸고, 열정으로 계획했지만 성과 내지 못한 당신, 생각할 시간에 움직이고, 계획보다 실행이 앞서는 ‘미친 실행력’을 장착하라! 지방대 출신, 공모전 수상 경험 전무, 토익점수 0점의 저질 스펙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그것도 모든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30대 기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