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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범 편집장 “허재가 NBA에 갔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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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은 <점프볼> 손대범 편집장이 쓴 책이다. 믿고 보는 손대범 칼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농구계에서 독보적인 기자인 손대범. 그가 소개하는 NBA 스타 22인의 삶을 책 한 권으로 만나보자.

15년 동안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온 손대범 편집장. 그가 걸었던 길에는 늘 농구가 함께했다. 지금도 손대범 편집장이 하는 일은 농구와 관련된 게 대부분이다. 농구에 관한 기사나 칼럼을 쓰고, 농구 해설을 하며 최근에는 NBA 스타를 소개하는 책을 썼다.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이다.

 

손대범 편집장의 글을 읽으면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가 직접 찍은 사진과 책에 실린 방대한 정보가 어우러져서다. 덕분에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덩컨 등 살아있는 전설과 스테판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 등 앞으로 전설이 될지도 모를 NBA 스타의 면면을 책 한 권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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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의 공통점, 근성과 화려함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이 편집장님에게는 6번째 책인데요. 이전 책과 비교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전에는 우리끼리 내고 즐거워한 책이라면, 이제는 정식 계약에 의해 냈다는 점이 다릅니다. 2009년에 내고 5년 만에 나온 책인데, 그 사이에 많은 게 바뀌었어요. 농구를 보는 관점, 글 쓰는 스타일이 변했는데 이런 점이 반영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겠죠.


농구를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NBA 선수는 잘하는데 KBL은 못한다는 식으로 예전에는 무조건 비판적이었어요. 바뀐 계기가 있었습니다. 2009년 5월에 허리 수술한 뒤 재활 기간을 오래 거쳤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들은 부상을 달고 뛰는데, 어떻게 견디지?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설하면서 저의 한 마디 때문에 땀 흘린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조심스러워졌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에도 선수가 이룬 결과보다는 이루는 과정까지 어떤 시련이 있었는지에 초점을 뒀어요. 어떤 독자는 너무 드라마틱하게 띄운 거 아니냐고 하는데, 선수들이 겪은 과정 자체는 사실이었거든요. 과거에는 스타 선수 위주로 많이 봤어요. 최근에는 본질적인 걸 이해하려고 해요. 스타 선수만이 아니라 팀플레이까지 깊게 들어가게 됐죠.


책에 실은 선수들의 공통점을 꼽아 주신다면.


첫 번째는 근성입니다. 대부분이 어릴 때 가난했고, 과소평가 받기도 했는데 포기를 안 했습니다. 큰 부상을 당했는데도 본인이 성공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화려함. 대부분 직접 본 선수들인데 그 선수들의 플레이가 정말 화려합니다. 신계와 인간계가 있다면 이 선수들은 신계에 있죠.
 
네이버 연재와는 구성이 달라졌는데요. 처음으로 등장하는 선수가 카멜로 엔서니입니다.


다른 의도는 없어요. 엔서니 선수가 A니까 앞으로 넣었습니다. 2013~2014시즌으로 선수를 배치했는데, 지금 썼다면 빠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올 시즌이 기대 이하라서요. 처음 이 책에 들어간 선수는 30명이었는데, 분량이 너무 두꺼워져서 누락된 선수가 있죠. 괜찮은 사진이 없는 선수를 빼기도 했고요.


22인 선정 기준을 물어보시곤 하는데요. 제가 최대한 많이 봤고, 이야기 많은 선수 위주로 넣었어요. NBA 매니아 중에서는 제레미 린이 들어가서는 안 될 선수라고 평가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이 1년만 읽히고 끝날 게 아니라면 아시아인으로 NBA스타에 근접한 선수가 있다는 걸 남기고 싶었어요.


허재가 NBA에 갔다면


제레미 린과 김선형 선수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책 끝에 실린 인터뷰에서는 KBL 선수 중에 NBA에 근접한 선수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김선형 선수는 호리호리한데 제레미 린 선수는 직접 보면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요. 몸이 탄탄하고요. 어렸을 때부터 흑인과 부딪쳐와서 흑인과 대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슛이 부족하지만 제레미 린은 NBA 선수 사이에서 드리블 치고 올라가서 슛을 성공할 능력이 있어요. 김선형 선수는 그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미국 고등학교 농구를 취재하기도 했는데, 이들은 한국과 완전 달라요. 한국 선수가 NBA 혹은 유럽리그에서라도 뛰려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직접 가서 뛰는 게 필요해요. 상대하는 선수의 탄력, 팔길이, 농구 문화가 다 다른데 성인이 되어서 적응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올드 팬 중에서는 허재가 NBA에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성공 기준을 어디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허재가 갔다면 주전은 못하더라도 식스맨으로 5~10분 정도 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몸이 탄탄했고, 천재성과 근성 자존심을 겸비했습니다. 이런 게 국제무대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전할 자리가 더 이상 없었으니까 노력했다면 그 선수의 천재성이 좀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로 코비 브라이언트를 꼽았습니다.


코비 외에도 책에 실린 선수 중에는 싫어하는 선수는 없어요. 제가 싫어하는 기준은 명확해요. 게으른 선수는 싫어합니다. 코비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참 좋아하게 됐죠. 남들이라면 일생에 한 번 가질까 말까 한 기회인 NBA에서 자기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선수는 보면 화가 나죠. 그런데 NBA 스타 중에서는 게으른 선수가 거의 없어요. 다 노력을 했으니 스타가 된 거죠. 숀 캠프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요.


올 시즌 코비의 모습이 좋지 않았어요.
 
참 안타깝죠. 스타일 자체는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걸 하려는 순간 부상을 당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코비가 고졸신인이었고, 쭉 봐온 선수이니 더 애틋해요.


NBA 스타 중에는 성장환경이 불우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왜 그럴까요?

 
백인 스타 중에서는 불우했던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교사, 농구 선수 등 적절히 중산층이었습니다. 흑인 선수 중에서 어렵게 자란 사람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지미 버틀러가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죠. 이런 절박함 속에서 운동했기에 더 뛰어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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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으나


책이 실린 사진 중에서는 편집장님이 직접 찍은 사진도 있던데요.


회사가 넉넉하지 않다보니 (웃음). 챙길 건 다 챙겨요. 카메라, 모노포드, 핸드폰 카메라, 녹음기 등. 고생을 많이 하죠. 미국에서는 기자도 크더라고요. 비집어 들어가서 녹음기 켜 놓고 까치발 해서 찍고 영상도 녹화하고, 나중에 보면 뭘 찍었는지 모를 사진도 많아요. 중국이나 일본 기자를 보면 부럽죠. 그들은 보통 한 매체에서 4~5명 와서 각자 할 일만 하거든요. 인터뷰 때도 한국은 자주 안 오니까 제일 안 좋은 자리를 줘요. 사비 들여서 가기도 하는데, 저뿐만 아니라 <점프볼> 기자들은 대개 그래요. 농구를 좋아하니 사비 들여서 취재할 때도 잦아요.


잡지가 살아남기 정말 어려운 한국인데요. <점프볼>이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농구인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오랫동안 전통 있는 유일한 농구 잡지였고요. 어떤 감독님은 사비 들여서 50권씩 사서 경기장에서 관중에게 나눠주시기도 했고요. 구단도 많이 도와주셨고요. 저 혼자 힘이면 못 살았죠. 경영하면서 위기도 많이 있었지만 이길 수 있는 건 팬, 농구인들 덕분입니다. 저희 원칙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농구 경기 현장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초등부터 어머니 농구대회까지 다 갔어요. 그렇게 견디다 보니까 독자들이 인정해 주시고 많이 봐 주시죠.


아시안 게임 이후로 농구 붐이 다시 일 거라는 예측도 있었는데, 지금 한국농구는 어떤가요?


오히려 지금 최악이죠. 저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어요. 아, 됐다, 이제 농구가 뜨겠구나. 현실은 별다를 바가 없어요. 농구 콘텐츠가 힘을 잃었습니다.  10년 넘게 농구에 관한 글을 썼고 농구 관련한 방송도 나갔지만, <우리동네 예체능>에 몇 초 나간 게 더 효과가 좋았으니까요. 서장훈 씨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농구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이 해결해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안 됐습니다. KBL 자체의 매력이 떨어져서가 아닐까,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플레이 자체가 재미가 없고 팬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니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봐요.


저 세대는 농구대잔치가 끝나면 나가서 경기하고, 이충희 슛 따라해 보는 분위기였어요. 물론 문화 콘텐츠가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낮에도 밤에도 농구장이 텅텅 빈 걸 보면 KBL에서 농구적 영감을 못 얻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사회인 농구 하는 분도 KBL을 안 본다고 말씀하시니까요. 아쉽죠.


예전 꿈은 리그 총재였다고 하셨는데요. 지금은 어떤 역할을 맡고 싶으신지.


농구가 재밌다는 걸 전파하고 싶어요.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고 싶고요. 예전에는 선수가 홍보대사면 저는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했어요. 필요할 때는 제품을 비판하면서 개선하겠다고 할 수 있는 영업사원?


손대범이 글을 쓰는 이유


방송 활동도 하시고, 편집장으로서 후배 기자도 챙겨야 하잖아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책을 쓰고,기사를 쓰는 원동력은?


기본적으로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방송은 2001년에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그때 주객이 전도되지는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지식이 많아서 섭외된 거지, 말 잘하고 잘생겨서가 아니라는 거죠. 죽을 때까지 글쟁이고, 현장에서 글 쓰는 게 우선입니다. 글 쓰는 것, 책 쓰는 것. 방송을 잡으려고 애를 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방송 출연료 신경 쓰지 말라고 금액을 안 알려줘요. 그렇다고 들어오는 방송을 마다하진 않습니다. (웃음)


15년 넘게 한 우물만 팠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청춘 멘토로 초빙하는 자리도 많이 올 것 같은데요. 그럴 때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
 
조언하기가 참 애매한 게 농구가 장사 안 되는 종목이잖아요. 저처럼 한 길을 쭉 걸으라고 했는데, 안 되면 어떡해요.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남들 사는 대로 살라고 말해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자 추천사를 써 주신 최연길 해설위원도 그런 말씀을 해요. 제대로 공부를 하라고요. 농구를 알려면 스타 프로필만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룰, 제도, 전술, 문화, 농구 자체를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틈나는 대로 공부를 많이 했어요. 지금은 아기가 생겨서 다 못 볼 때도 있지만 한동안은 그날 열린 경기를 모두 다 보기 전까지는 안 잤어요. 밤샌 적도 많았고요. 후배들에게 밤샘을 강요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는 하지만, 이왕 좋아해서 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말을 해요. 좋아한다고 들어와서 농구를 훼손시키면 안 되잖아요. 저는 스무 살 때 잠시 음악에 미쳤던 적 빼고는 이후로 딴생각 안 하고 쭉 농구만 봤어요. 다만 프리랜서 하면서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름에는 농구 경기가 없으니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마라톤잡지, 애견잡지 이런 데 기고한 적도 있긴 해요. 그래도 끝까지 농구를 놓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농구를 많이 하시나요.
 
지금은 많이 못해요. 예전에는 틈나면 농구했죠. 잘은 못합니다. 실제로 저와 농구한 사람은 실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허리 디스크가 심해져서 요즘은 거의 안 하죠.


혹시 팀을 맡는다면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
 
저는 감독보다는 경영자가 되어야죠. 시원하게 달리고, 팬 서비스 화끈하게 하는 팀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도 결국에는 수비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속공도 리바운드와 수비가 잘되어야 가능하니까요. 말은 쉽지만, KBL에서 감독이 수비 농구하고 패턴 농구하는 게 어쩔 수 없어요. 선수 개인기가 좋으면 다 맡기겠죠. 그럴 수 없으니 감독이 하나하나 지시하게 되는 건데, 어쨌든 제가 단장이 된다면 주구장창 달리고, 성적 신경 안 쓰고, 유니폼도 사고 싶게 만들고, 여러 가지를 해 보고 싶어요.


해설과 글 중에서 편한 건 역시 글인가요?


해설은 엄청나게 힘들어요. 말이. 말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농구가 어려워요. 보면 볼수록 헷갈리고 어려워요. 해설하는 사람이 저거밖에 모르냐, 그런 말이 나올까 봐 겁도 나고요. 실수 안 하려고 보면 말도 버벅일 때 많고요. 선수 땀의 가치를 훼손 안 하기 위해서는 진짜 잘못된 것만 지적하자고 마음먹고 들어가도 생각대로 안 될 때도 있죠. 글은 썼다 수정할 수 있지만 말은 주워담을 수 없으니 되게 힘들죠. 지금이 예능의 시대잖아요. 해설을 재밌게 해야 하는 시대라서, 그 부분도 어려운 것 같아요. 다른 분 해설하는 것도 들어보고, 왜 PD님이 나를 기용했을까를 역으로 고민해보기도 해요.


기자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어떤 점이었나요.


일을 많이 벌렸어요. 매니아 같은 성격이 있어서, 중요한 장면만 보면 되는데, 보다 보면 경기 전체를 다 보게 돼요. 관련 기사 모두 찾아보고 하다 보면 밤새기도 하고. 남들 퇴근할 때 저희는 출근하잖아요. 잠든 시간에 기사를 써야 하고요. 농구가 9월에서 시작해 4월까지 하는데, 공교롭게도 가족 이벤트가 많은 기간이에요. 설,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와이프 생일과 아기 생일도 그때거든요. 저는 그때가 제일 바쁘니 미안하죠. 저 혼자 라스베이거스에 출장간 적이 있었는데요. 비용을 아껴야 하니 허름한 모텔에서 잤는데, 거기서 수영장 풀에서 가족끼리 노는 게 보였어요.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기가 보고 싶어서 아내에게 전화해 미안하다고 했더니, 인제 와서 무슨 소리냐고. 그래도 농구팬이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은 스타를 만날 수 있으니까 미안하면서도 좋은 거죠.


KBL 편은 쓰려고 생각해 보셨나요? 앞으로 나올 책을 알려주신다면.


지금 준비하는 책은 농구 자체를 설명하는 글이에요. 시청자가 농구를 보면서 해설을 들어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서 에세이 형태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2009년부터 글쓰는 방식을 조금 바꿨습니다. 기자다 보니 제 글은 좀 딱딱했어요. 육하원칙 생각하고, 팩트 중심으로 써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는데 바꾸려고 소설이나 수필을 많이 읽었어요. 오쿠다 히데오 글을 좋아하고 영감도 얻었고요. 닉 혼비 책도 봤어요. 5년 정도 연습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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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손대범 저 | 원앤원스타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 농구팬들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는 농구스타들에 관한 심층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온ㆍ오프라인에서 NBA를 보며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이제 막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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