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사랑의 도시 필라델피아

미국 필라델피아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이제 필라델피아는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기에도 손색없는 로맨틱한 여행지라는 걸 알아두자.

Love_Park-3.jpg

PHOTOGRAPH : M. fischetti/visit philadelphia™

라델피아를 거닐며 러브 파크, 필라델피아 미술관, 플라워 쇼 등을 구경해보자.

 


왜 지금 가야 할까?


‘필라델피아’ 하면 크림치즈와 필리 치즈 스테이크부터 떠오르는, 맛은 알아도 멋은 모르는 여행자여. 이제 필라델피아는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기에도 손색없는 로맨틱한 여행지라는 걸 알아두자. 가장 먼저 향할 곳은 시청사 옆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한 러브 파크(Love Park)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그 유명한 붉은색 ‘LOVE’ 설치 작품이 있어 수많은 연인이 인증샷을 남기곤 하는 명소. 공원 주변에도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가 즐비하다. 동쪽으로 향하면 멋진 영국 식민지 시대 건물이 즐비한 소사이어티 힐(Society Hill)과 고즈넉한 구시가가 펼쳐지고, 서쪽에서는 세계 최대의 도시 공원인 페어마운트 파크(Fairmount Park), 영화 <록키>에 나온 계단으로 유명한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손짓한다. 옛 기차역 건물에 자리한 리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 역시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는 장소. 이곳에서는 필라델피아 근교에 자리한 아미시(Amish) 공동체 마을에서 구운 빵과 15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큼직한 도넛을 한입 베어 물고 마켓 건너편 컨벤션 센터로 향하면, 2월 말에 열리는 186년 전통의 PHS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PHS Philadelphia Flower Show)를 감상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필라델피아로 가는 직항편은 아직 없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욕 JFK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122만4,500원부터, kr.koreanair.com)과 유나이티드항공(143만6,000원부터, united.com)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뉴욕의 펜실베이니아 역(Pensylvania Station)에서 열차를 타면 필라델피아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41달러부터, amtrak.com)


PHS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 깊은 실내 꽃 박람회로, 매년 26만여 명이 찾는다.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theflowershow.com


u 모리스 하우스 호텔(Morris House Hotel)은 1787년 지은 건물 내부를 개조한 부티크 호텔이다. 현대적 시설을 구비한 고풍스러운 객실과 아름다운 정원을 갖췄으며, 호텔 내 M 레스토랑에서는 프랑스풍 요리를 선보인다. 독립기념관(Independence Hall)이 도보 거리에 있다. 159달러부터, morrishousehotel.com

 

 

 

 

 

img_book_bot.jpg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lonely planet (월간) : 2월안그라픽스 편집부 | 안그라픽스
외국에서 지내다 보면, 일정이나 비행기 탑승 시간 등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나 혼자만 현지에 남는 경우가 생긴다. 이미 오랜 외유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진 터라 귀국한다는 마음으로 들뜬 사람을 혼자 배웅하는 기분은 썩 좋을 리 없다. 혹시 현지인에게 박대라도 받는다면, 너덜너덜해진 마음이 다 찢어질 때까지 목에 핏대를 세우고 싸울 마음이 가득한, 그런…


 


[관련 기사]


- 산타가 되고 싶은가?
- 포르부에서의 한나절
- 알래스카, 오로라와 전설의 땅
- 부모와 아이 모두 흐뭇한 휴양지
- 마라톤으로 로맨스 완성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론리플래닛매거진

론리플래닛 매거진은 세계 최고의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발행하는 여행 잡지입니다. 론리플래닛 매거진을 손에 드는 순간 여러분은 지금까지 꿈꿔왔던 최고의 여행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 영국,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인도 등 세계 14개국에서 론리플래닛 매거진이 제안하는 감동적인 여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lonely planet (월간) : 2월 [2015]

안그라픽스 편집부6,300원(10% + 1%)

지구촌 여행지를 다룬 여행전문지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소설을 읽는다는 건 내가 변하기 위한 일

줄리언 반스의 신작. 영미문학의 대표작가답게 ‘소설은 이렇게 쓰는 장르’임을 입증해냈다. 엘리자베스 핀치라는 인물을 통해 진실의 아이러니를 들춰내고, 인간과 삶의 다면성을 지적으로 풀어냈다. 이 소설을 읽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란, 내가 변하기 위한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책. 보름달이 환한 밤,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여자아이로 변해 아이와 함께 우유갑 기차를 타고 할머니의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 꽃밥과 달전, 푸짐한 반찬들로 소담스럽게 차려진 할머니의 밥상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를 품어 안는 감동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에 펼쳐진 밤의 세계

화가들에게 밤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밤을 주제로 명작을 남긴 거장 16인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정우철 도슨트의 신간. 책을 가득 채운 101점의 그림은 밤의 고요한 시간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밤이 깊어질수록 별은 더 환해진다는 말처럼, 밤의 그림이 깊어질수록 감상의 여운은 길게 남는다.

삶을 구할 수학

피타고라스 정리, 근의 공식, 미적분이라는 말을 들을 때 무엇이 떠오르는가? 생멸을 반복하는 생명과는 다른, 시공간을 초월한 만고불변의 법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제목부터 아름다운 이 책은 수학이 삶을 이해하는 데,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일깨운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