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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새겨질까요? 또 어떤 흐름이 이어질까요?도무지 예측할 수없기에 더 궁금한 2015년의 트렌드. ‘책, 임자를 만나다’ 2015년 첫 시간에는 신년운세 대신 신년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7년째 펴내는 책 <트렌드 코리아>시리즈의 최신 버전. 『트렌드 코리아 2015』와 함께 2015년을 열어볼까 합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
1)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소비트렌드 분석가로 인정받는 김난도 교수와 그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말 한국 시장을 주도할 10대 소비트렌드를 예측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CEO와 마케터들은 물론이고 정치.사회.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도 연말 필독서로 참고하고 있을 정도로 신뢰할 만한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7년째로 접어드는 <트렌드 코리아>시리즈의 2015년 전망은 ‘COUNT SHEEP’으로 모아진다. 해마다 그 해의 띠 동물에 운을 맞추는 전통에 따른 것으로, 보통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는 습관에서 유래한 이 키워드는 양떼에서 연상되듯이 안온하면서 소소한 소비자들의 일상을 충실히 전하고 있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대한민국 전체가 결정장애에 시달리면서 ‘썸’ 현상이 더욱 대중화될 것이고 셀피족과 어번그래니, 증거중독자들, 그리고 골목길 순례자들이 2015년 대한민국의 소비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2) 저자 : 김난도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대한민국 청춘 멘토 ‘란도샘’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서울대 구술고사개선위원회위원?논술출제위원?채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이끌며 소비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서울대학교 교육상, 매일경제신문 정진기언론문화상,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기업과 ‘장기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소비트렌드 분석’, ‘소비자 트렌드에 기반한 신상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국 소비트렌드 분석’, ‘창의적 디자인 개발을 위한 트렌드 조사 및 예측 기술 개발’, ‘LGD 제품 소비자 패턴 조사’, ‘명품 위조품 소비 현상’, ‘글로벌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연구했으며, 삼성그룹?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코웨이?롯데마트?제일기획?한라마이스터?AK플라자?삼성생명 등을 자문하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 동시에 출간돼 본토에서 먼저 인정받은 중국 소비트렌드 분석서 『트렌드 차이나』, 영문으로 한국의 소비트렌드를 소개한 『2013 Consumer Trends in Korea』, <KBS 파노라마>로 동시에 방송된 일자리 트렌드 분석서 『김난도의 내:일』, 2012년 하반기 베스트셀러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세계 11개국에 번역?출간되어 이 시대 세계 각국 청춘의 아픔을 따뜻하게 격려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 사회의 명품 열기를 비판적으로 연구해 ‘정진기언론문화상’을 수상한 『럭셔리 코리아』, 다양한 통계 자료를 해석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성향을 산업별로 분석한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등을 썼다.
※ 109-110회 <책, 임자를 만나다> 도서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저/김화영 역 | 문학동네
다음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에서는 작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이죠. 파트릭 모디아노의 대표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다룹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흥신소의 탐정 롤랑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이 발표되었을 때 프랑스 언론은 모디아노가 마침내 이 작품으로 공쿠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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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태그: 빨간책방, 트렌드 코리아 2015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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