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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꿈꾸다

반려 동물을 행복하게 하는 기적의 손 치유 『애니멀 레이키』저자 혜별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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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애정을 느끼며 감정을 나누는 존재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레이키 마스터인 혜별은 그런 반려 동물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반려 동물을 더 이해하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려 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동물이 아플 때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답답하거나 속상할 때가 많았을 것이다. 『애니멀 레이키』의 저자 혜별도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 칸쵸가 복막염으로 죽어갈 때 레이키 요법으로 칸쵸를 치유한 경험을 한 뒤로 본격적인 레이키 힐러가 되었다고 했다. 혜별은 그 후 300여 마리가 넘는 동물을 힐링한 경험에서부터 레이키 수련의 기본이라는 ‘명상법’ 실습까지 반려인이라면 귀가 솔깃한 이야기를, 홍대 앞의 마포평생학습관(2014년 11월 21일)과 카페 어슬렁정거장(2014년 11월 29일)에서 두 차례에 걸쳐 독자들에게 들려주었다. 

 

반려 동물 가정 200만 시대,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행복한 삶을 바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동물과 마음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이 각광받는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


반려 동물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애정을 느끼며 감정을 나누는 존재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레이키 마스터인 혜별은 그런 반려 동물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반려 동물을 더 이해하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나아가 ‘레이키 힐링’을 통해서 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해 힘들어 하는 반려 동물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를 한다.


그녀는 그동안 3,000마리가 넘는 동물의 교감 상담을 하고, 300여 마리의 아픈 동물들을 상대로 치유 작업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애니멀 레이키』라는 책을 펴내, 병에 걸린 반려 동물을 반려인이 직접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레이키 힐링’ 요법을 소개하고, 그동안 레이키 요법으로 치유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그동안 사람을 상대로만 적용되었던 레이키 요법을 동물의 치유에 적용한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저자와의 만남 자리를 채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려 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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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을 치유하는 ‘약손’, 애니멀 레이키

 

‘반려 동물을 내 손으로 치유하는 것이 정말 가능해?’ 이런 의구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이 맨 먼저  치유한 동물 이야기부터 들려주었다.

 

“내가 레이키 힐러로 살기로 마음을 굳힌 때는 내 첫 힐링 실습을 받아준 노견 두리가 기적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였어요. 안락사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어하던 두리의 보호자가 두리의 힐링을 제게 요청해 왔어요. 떠날 때 떠나더라도 두리가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요. 힐링을 시작하자 두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에너지를 쭉쭉 빨아들이는 것이 느껴졌어요. 힐링중 짧게 대화도 나누었는데 두리의 첫마디는 ‘고마워요’였답니다. 힐링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두 번째 힐링 후에 두리의 몸에서 결석이 쏟아져 나왔어요. 힐링을 받기 전 요로 절제 시술을 받고도 나오지 않던 결석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 것이라고 해요. 두리는 힐링 후 지금까지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두리는 ‘레이키 힐링’을 통해 방광이나 요로 등 아픈 몸보다 마음의 치유를 먼저 받았다. 지쳐 있던 두리가 삶의 희망을 되찾았기에 몸 상태도 따라서 좋아진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레이키 힐링’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레이키가 무엇이며 어떻게 치유가 이루어지는지 알려준다.

 

“레이키는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는 가장 순수하고 균형 잡힌 에너지를 뜻해요. 그 에너지를 우스이 미카오라는 분이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일본식 발음으로 ‘레이키’(靈氣)라고 부른 것뿐이죠. 레이키라 불리기 이전부터 이미 그 순수의 에너지는 존재했고, 손 치유법 역시 존재했습니다. 다만 우스이 선생이 좀 더 체계를 갖춰 손쉽게 배울 수 있게 정리를 하셨고, 그 후 전수를 할 수 있는 교육 방법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수련을 통해서 레이키와 연결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자신의 불균형한 에너지 상태를 회복하고 정화시킬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힐링을 도와줄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힐링한다고 할 때 나의 에너지를 쓰는 게 아니라 단지 레이키가 나를 통해 그 대상에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크게 지키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을 통로로 쓰기 때문에 자기 정화는 매우 중요해요. 수도관이 깨끗해야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요.


지금까지 아픈 동물이나 사람을 상대로 치유 작업을 해오면서 놀라운 경험들을 많이 했는데요, 이 책에서 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소개했답니다.”

 

레이키 힐러가 되기 위해서 레이키 수련은 필수다. 반려 동물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도 레이키 수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레이키의 기본 명상 수련 방법인 ‘발영법’(發靈法)을 알려주고 함께 실습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발영법 명상 도중 보라색 빛이 눈앞에 보였다는 한 고등학생 참가자도 있었고, 몸에 따듯한 기운이 감도는 느낌을 받았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저자 혜별은 발영법을 꾸준히 하고, 이 날 실습은 하지 않았지만 책에 자세히 소개된 셀프 힐링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힐러의 능력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이키는 사랑의 에너지

 

혜별은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특히 반려 동물을 힐링할 때의 지혜와 요령 등 반려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었다. 참석자들 중에는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이 보이는 이상 행동이나 병증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런 동물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내비치며 레이키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사람도 있었다.

 

“반려 동물들은 힐링을 원치 않으면 거부하고 자리를 뜨기도 하고, 레이키 에너지를 처음 느껴보는 경우에는 낯선 에너지에 순간적으로 놀란다거나 반려인의 행동이 평소와 달라 낯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우리 고양이가 나를 피해요!’라면서 상처받지 마세요. 충분히 준비가 되고 익숙해지면 동물이 스스로 원하게 되고, 곧 다시 다가와 몸을 기대거나 품에 안겨서 에너지를 받아가기도 한답니다.


반려 동물 중에 유독 레이키 에너지를 좋아하고 즐기는 동물도 있어요. 나는 이런 동물들을 반농담삼아 ‘레이키 뱀파이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 집에도 그런 녀석이 있어서 마치 때가 되면 보약을 챙겨먹듯이 제가 레이키 명상을 하려고만 하면 어떻게 알고 무릎 위로 올라와 앉곤 해요.


또 동물들은 사람과 달라서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멀찍이 떨어져서 원격으로 힐링을 해주기도 해요. 동물이 레이키 에너지를 거부한다고 해도 동물에게 해가 가는 것은 없어요. 자기한테 필요가 없어서 주변의 다른 동물에게 레이키를 흘려보내주는 동물도 있었어요.”

 

누구나 레이키 힐러가 될 수 있다

 

지금도 당신의 곁에서 부드러운 털을 부비고, 입을 맞추면서 함께 놀아달라고 조르는 반려 동물의 눈을 가만히 바라본다면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반려 동물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독자와의 만남이 끝날 무렵 저자는 참석한 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선택받은 누군가만이 아니라 배우려는 열정과 약간의 시간을 할애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레이키 힐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애니멀 레이키』를 쓰게 된 것도 내 경험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였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반려 동물들이 아플 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가슴 졸이며 안타까워하고 계실 수많은 반려인들이 레이키 에너지를 이용해 반려 동물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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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이키혜별 저 | 샨티
이 책은 이와 같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해 힘든 상황에 있는 반려 동물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를 돕는 유용한 방법으로 레이키reiki(靈氣) 요법을 소개하고, 실제로 레이키 요법으로 동물들이 어떻게 치유되었으며 그것을 지켜보는 반려인들의 삶 또한 어떻게 바뀌어갔는지를 수많은 사례를 통해 감동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또 레이키 힐링을 (사람이 아닌) 동물들의 힐링에 적용한 국내 첫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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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권희중

애니멀 레이키

<혜별> 저14,400원(10% + 5%)

“나의 반려 동물이 어디가 아프고 불편한지 알 수 있다면, 내가 직접 치유를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레이키의 신비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어요.” 반려 동물 가정 200만 시대, 이제는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동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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