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이종석 “전설의 카사노바가 된 제 모습, 상상이 되나요?”

<피끓는 청춘>에서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 맡아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배우 이종석이 오는 1월 23일 개봉하는 <피끓는 청춘>에서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마지막 교복 세대들이 벌이는 청춘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이종석을 비롯해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등이 열연했다.

1.JPG


2.JPG


3.JPG


4.JPG


“중길은 전설의 카사노바지만, 어리숙하면서도 허세 가득한 귀여운 청년이에요. 그동안 무게 잡고 폼 나는 역할만 하다가 어리바리하고 망가지는 역할은 처음이라서 기대됩니다. 시나리오도 재미있었고 감독님이 많이 도움 주셔서 저도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영화를 촬영하면서는 제가 가진 기본적인 성향과 반대되는 역할을 연기하다 보니, 항상 긴장 상태였던 것 같아요. 김영광 씨한테 뺨을 맞는 장면을 찍을 때, 김영광 씨가 힘 조절을 안 해서 불안했는데 맞을 때 너무 아팠어요(웃음). 테이크 찍을 때마다 움찔했죠. 박보영 씨의 기가 막힌 욕설 연기도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지난 12월 30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에서 ‘전설의 카사노바’로 분한 이종석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연기적으로 답답한 마음도 들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피끓는 청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실제 학교 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를 다닐 때도 모델 일을 하고 있어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카사노바는 꿈꿀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 짱 ‘광식’(김영광)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연출은 전작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1980년대, 충청도 홍성을 배경으로 충청도 특유의 매력을 담았다. <늑대소년> <올드보이> <아저씨> 등을 작업한 심현정 음악감독과 <설국열차>로 대종상을 수상한 최민영 편집감독, <고지전>의 이하나 미술감독 등 최고 스태프와 함께 철저한 고증에 기반해, 그 시절의 통학열차를 비롯해 1980년대 대한민국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1월 23일 개봉.


[추천 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