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사랑만이 충만하기를 - 『하비비 Habibi』
신께서는 이들을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
‘하비비’는 아랍어로 ‘내 사랑’, ‘달링’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달콤한 제목과는 반대로 첫 장면은 씁쓸하다. 무지한 아버지에 의해 중년의 남자에게 결혼이라는 명목으로 팔려 가는 작은 12세 소녀 ‘도돌라’의 두려움에 찬 표정은 그녀가 앞으로 맞이할 비극적 처지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렇게 애초부터 불행하게 시작된 도돌라의 삶은 노예 시장에서 세 살배기 남자아이 ‘잠’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더욱 커다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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