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 혼자 자는 게 무섭니? - 『누나, 자?』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어요!
누구나 한번쯤 침대 밑 괴물에 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제가 언제부터 혼자 잠을 자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두고 어서 자라며 방 불을 끄고 나가시는 부모님을 붙잡지는 못하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 두 눈을 질끈 감았던 그 순간 생각하니,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누나를 부르는 아이의 간절한 표정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침대 밑에 사는 괴물을 아시나요? 캄캄한 밤 혼자 잘 때면, 침대 밑 어디선가 슬그머니 나타나 아이들이 잠 못 자게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지요. 때로는 유령처럼 스르르 나타나기도 하고, 커다란 괴물이 되어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기도 하고, 벌레처럼 스멀스멀 침대를 기어 오르기도 한답니다.
<임율이> 글/<박영은> 그림/<박종채> 기획9,900원(10% + 5%)
깜깜한 어둠이 너무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동생은 자꾸만 누나에게 말을 겁니다.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 발목을 확 잡는다거나, 엄청나게 많은 벌레들이 자신을 괴롭히거나, 커다란 괴물이 쿵쿵 쫓아오는 생각이 들거든요. 누나는 무서워하는 동생에게 귀신과 괴물이 나타났을 때 두려움을 버리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려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