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2위
서정태 『그냥 덮어둘 일이지』, 송호근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등 연륜 있는 작가 인기
전자책 로맨스 장르소설 강세 속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스티브 하비 『내남자 사용법』 선전
예스24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과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지난주에 이어 순서대로 1위부터 4위를 기록했다. 『김미경의 드림 온』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 에세이 『그래도 사랑하라』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6위를 차지했다.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은 아홉 계단 오르며 7위에 자리잡았고, TV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은 일본 의학박사 나구모 요시노리의 『1일 1식』은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 순위에서 나란히 두 계단씩 하락하며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렀다.
『오두막』의 작가 윌리엄 폴 영의 신작 『갈림길』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여성이 아름답고 강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이케다 다이사쿠의 『100자의 행복』은 12위로 순위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미당 서정주의 아우인 우하 서정태 시인의 27년만의 신작 『그냥 덮어둘 일이지』는 13위로 첫 진입했다. EBS 프로그램 역사채널e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 『역사e』는 14위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졌고, 리더를 전략가로 만드는 하버드 최고의 전략 강의를 엮은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의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는 15위로 처음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잔인한 향기』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장르소설 『허그 허그』는 여섯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위험한 복수』는 3위로 첫 진입했고,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자리잡았다. 5위부터 8위까지는 모두 신작으로 채워졌다. 로맨스 장르소설 『아이스 블루』는 5위,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은 6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유명해진 러브코치 스티브 하비의 『내남자 사용법』은 7위,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불새 그 남자의 연인』은 8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로맨스 장르소설 『공주 연생』과 『크로스파이어 중독』 1, 2권 세트가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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