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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오연수와 멜로 작품 하고 싶어요” - <남쪽으로 튀어>

<남쪽으로 튀어> 각본 작업 참여한 ‘천만 배우’ 김윤석 오랜만에 카타르시스를 느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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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남쪽으로 튀어』를 원작으로 한 동명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2월 7일 개봉한다. <도둑들>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김윤석은 배우 인생 최초로 각본 작업에 도전했다.




김윤석은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남쪽으로 튀어>에서 못마땅한 건 하지 않은 진정한 이 시대의 갑 ‘최해갑’ 역을 맡았다. 최해갑은 정부가 언제부터 국민들을 걱정했냐고 묻고, 월드컵, 올림픽 등 4년에 한번씩 불붙는 얄팍한 애국심에 거침없이 일침을 날리는 마성의 남자. 김윤석은 1월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남쪽으로 튀어>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제의가 오기 전에 『남쪽으로 튀어』를 읽었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판타지, 성인 동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해갑이란 인물은 신념이 투철한 만큼 여유롭고 넉넉한 캐릭터에요. 뒤끝이 없죠. 저는 평소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최해갑 역을 맡아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섬 촬영이 엄청 힘들긴 했지만, 배우 오연수 씨와 호흡을 맞춘 것도 굉장히 기억에 남고요. 사실 영화 촬영 중에 오연수 씨가 출연한 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보게 됐는데, 매력적이더라고요. 나중에 멜로 작품을 함께하고 싶어요.”

임순례 감독이 <남쪽으로 튀어> 작업을 결정한 후, ‘최해갑’에 어울리는 배우로 가장 먼저 점 찍었던 김윤석. 감독들의 워너비 배우인 만큼, 그의 연기는 탁월했다. 언제 어디서든 ‘돌직구’를 날리는 최해갑으로 분한 김윤석의 색다른 모습, 2월 7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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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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