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중국 시진핑 시대, 한국에게 기회인가?
시진핑은 누구이며,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는?
수십 년, 빠르면 5년 내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중국. 그리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한국.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울러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 중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자.
중국 공산당은 11월 14일 제18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회의에서 18기 중앙위원으로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을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왕치산(王岐山), 리위안차오(李源潮), 왕양(汪洋) 등 현재 정치국원들도 중앙위원에 재선임되었다. 군 수뇌부 중에서는 판창룽(范長龍)ㆍ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18기 중앙위원에 포함됐다. 그동안 중국을 이끌어온 후진타오(胡錦濤)ㆍ원자바오(溫家寶) 등 나머지 7명의 상무위원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진핑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이 높다. 시진핑은 역대 중국 최고 지도자 중 한국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과 2009년 한국을 방문해 삼성과 LG 등 대기업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은 마오쪄뚱과 함께 공산혁명을 일으킨 인물로서 혁명 1세대이다. 명문대인 칭화대를 졸업했고 그 후 아버지가 복권되면서 시진핑도 정치적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아버지 인맥으로 공산당의 주요 인사들과 깊은 관계를 맺었고 2007년 상하이 당서기에 올랐다. 2010년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수십 년, 빠르면 5년 내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중국. 그리고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한국. 앞으로 중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울러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 중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 국내외 최고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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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은 시진핑 시대
지구에 춤을 추러 온 화성인입니다. 여행과 영화 감상을 좋아하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잘 읽지는 못하고 쌓아만 둡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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