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밀매 다룬 영화 임창정의 <공모자들>, 개봉 첫날 관객 10만 명 육박
도둑들, 괴물의 기록 넘을 수 있을까
8월 29일 개봉한 김홍선 감독의 「공모자들」이 개봉하자마자 예스24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일 당일 1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97,427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장기밀매를 다룬 작품으로, 임창정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8월 29일 개봉한 김홍선 감독의 「공모자들」이 개봉하자마자 예스24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일 당일 1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97,427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장기밀매를 다룬 작품으로, 임창정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그간 코믹 영화에서 재치 넘치는 연기를 자랑했던 임창정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장기밀매자라는 어두운 역할을 맡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연초부터 극장가를 점령했던 한국영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흥행 성적 상위를 모두 한국영화가 휩쓸었다. 이웃 사이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이웃사람」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4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 흥행 성적을 갈아치우고 있는 「도둑들」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1,200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중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괴물」이며 1,301만 명이다. 「도둑들」이 「괴물」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30일 개봉하는 「577 프로젝트」도 한국영화의 강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러브픽션」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 있는 공효진과 하정우가 출연했다. 말실수로 국토대장정에 나선 하정우와 하정우의 설득에 넘어간 공효진 그리고 16명의 배우가 함께 떠나는 서울에서 해남까지 여정을 그렸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