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근사한 긴장감을 주는 고전문학 -『죄와 벌』
스티븐 킹이나 러브크래프트의 추리 소설이 주는 긴장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무 살에 읽게 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자간도 자폭도 좁은 깨알 같은 글씨로 1,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눈이 너무 아파 고생하기도 했죠.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산소가 부족해 호흡이 가빠지는 것처럼 팽팽한 긴장감에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가 쓴 장편 소설.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가 전당포의 노파를 살해가고 죄의식에 시달리다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창녀 소냐를 만난 후 고독과 자기희생으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감동을 받아 자수해 시베리아로 송치되기까지를 그린 작품이다. | ||||
『빨간 머리 앤』 『키다리 아저씨』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김지혁 작가의 ‘그림으로 그려낸 30권의 책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에세이다. 책을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난 책들의 면면에는 그 책에 얽힌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기까지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책과 자신의 그림 이야기를 편안한 친구와 대화하듯 조근조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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