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사랑에 실패하는 여자가 지금 당장 고쳐야 할 것 - 피오나『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
남자에게 끌려만 다니는 여자라면…… 피오나 작가,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는 비결.
사랑이란 이름으로 위장한 집착에 사로잡혀 매번 실패하는 연애를 하는 여성들에게 그녀는 ‘스스로를 가꾸고 사랑에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랑 때문에 생겨나는 고민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결국 그 원인은 다르지 않다는 것. 그녀가 고민에 빠진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랑은 물론 결혼까지 골인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비결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사랑 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을 주고자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꼭 맞는 상대를 찾지 못한 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그렇게 몇 번의 연애를 거치다 보면 이미 결혼한 여자들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한다. ‘과연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를 고민하며 연락이 없는 남자의 전화를 기다리는 모든 여성들에게 피오나 작가의 조언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
피오나 작가는『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사랑보다 나를 더 사랑하라』, 『여자는 왜 여자 때문에』등 수많은 연애 카운슬링 서적을 집필해 온 전문 연애ㆍ라포르 카운슬러이자 심리전문가이다. 지난 4년간 그녀는 인터넷 카페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를 운영하며 수많은 여성회원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새로 출간 된『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는 그런 고민에 대한 그녀의 답인 셈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위장한 집착에 사로잡혀 매번 실패하는 연애를 하는 여성들에게 그녀는 ‘스스로를 가꾸고 사랑에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랑 때문에 생겨나는 고민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결국 그 원인은 다르지 않다는 것. 그녀가 고민에 빠진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랑은 물론 결혼까지 골인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강연장을 가득 채운 여성독자들 앞에 화사한 분홍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피오나 작가의 표정은 조금 상기돼 있었다. 책을 통해 그간 수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온 그녀이지만, 막상 기대에 찬 독자들의 눈빛을 마주하니 조금은 긴장 된 듯하다. 그러나 이내 미소 띈 얼굴로 인사를 건넨다.
『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의 내용은 단순한 카운슬링이 아닌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다. 안공주라는 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한 신비의 인물 ‘이루다’여사의 도움으로 남자를 대하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 언뜻 공상 가득한 스토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루다 여사가 안공주에게 전수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꽤나 실질적이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조언이다. 더구나 이는 피오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했던 것들이기도 하다. 작가 스스로 변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은, 이를테면 증명된 비법이라 할 수 있다.
“제가 엄청난 부자랑 결혼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또 단칸방에서 살면서 사랑만 보고 살지도 않죠. 저는 정말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많은 분들 역시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고 믿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활화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해요.”
그녀가 이야기하는 비결은 모두 7가지다. 무심코 들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천을 고려할 때 꽤나 어려운 것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바꾸고 진정한 사랑을 찾길 원하는 여성이라면 하나라도 허투루 웃어넘길 일이 아님을 명심하자.
1. 마음으로 웃기
피오나 작가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하는 여성들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곤 했다. 고민에 휩싸여 그녀의 카페를 찾는 여성들이니만큼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답이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다’라든지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것들이었다. 대개는 남자에게 실연을 당했다거나 상처를 경험한 여성들이었다. 이는 단순히 남자에 대한 고민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연애나 결혼 문제에서 시작 된 고민은 ‘내 인생을 왜 이럴까’라는 한탄으로 이어진다. 힘겨움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그녀들은 대학원을 가거나 해외여행을 가기도 하고, 직장을 옮기거나 머리를 자른다. 그러나 진정한 해법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다시 실망을 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힘겨움에 대처하는 과정의 반복…… 피오나 작가는 그런 악순환을 멈추기 위한 첫 번째 비결로 ‘마음으로 웃기’를 권했다.
“예쁜 연예인들이 웃는 사진을 보면 공식이 있죠. 일단 입 꼬리가 올라가면서 윗니가 8개 정도 보인다는 것. 그리고 눈은 움직이면 안돼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자의 세 가지 예쁜 얼굴은 첫째가 원래 예쁜 얼굴, 둘째가 귀여운 얼굴, 셋째가 바로 웃는 얼굴이에요. 일단 웃는 연습으로 시작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고 얼굴만이 아닌 마음도 웃게 만들어야 된다는 거죠.”
2. 버리기
피오나 작가는 “어쩌면 나는 세상에서 제일이라 할 정도로 정리정돈을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처음에는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다. 정리정돈에 관심이 없는 여성은 많았고, 드라마의 주인공조차도 정리정돈을 못한다고 해서 연애를 못하지는 않았다. 도우미를 쓰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고, 작가의 일상에서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는 고민’은 번번이 걸림돌이 되었다. ‘버리기’는 그러한 상황에서 작가가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버리기가 단순히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정한 버리기란 마음속의 쓸데없는 감정과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까지도 버릴 때 완성된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청소에 대한 고민을 들은 한 선생님께서 안쓰는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구체적으로는 안듣는 CD와 친구에게 받은 편지 같은 것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처음에는 ‘그 중요한 걸 어떻게 버리지’하며 고민했는데, 결국 큰 결심을 하고 제 짐의 70%를 버렸어요. 사실 그 전까지 집이 좁다는 생각에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막상 짐을 정리하고 나니 이사를 갈 필요가 없어지더군요. 더 놀라운 사실은 70%를 버렸는데도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진정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게 됐죠.
결국 내가 가진 감정이나 생각 역시도 모두 필요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사람은 단순히 정신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행동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많다는 걸 그때 알았죠. 연애를 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연락도 없는 남자들의 연락처를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괜히 갖고 있는 분들 많죠? 언젠가 연락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번호도 못 바꾸고 있고요. 알고 보면 모두 자신이 먼저 연락을 했던 거예요. 과감히 연락을 하지 않는 남자들의 연락처를 지우세요.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신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과 실제 현실이 많이 달랐음을 느끼게 됩니다.”
3. 여자다워지기
피오나 작가는 ‘여자다워지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페미니즘이나 남녀평등의식에 반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전제를 달았다. 여자다워지기란 단지 남녀가 연애를 하는데 있어 서로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다. 누구나 서로 원하는 상대를 말할 때 ‘마음이 잘 맞아야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서로를 끌어당기는 것은 남자의 남성성과 여자의 여성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얀 원피스에 머리가 긴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무식하고 멍청하다고 치부할 수 없어요. ‘남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고들 하는데 보통은 긴 머리에 여성적인 옷차림이 그것이죠. 저도 그랬고 꽤 많은 여성들이 외모 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진정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면 자신의 여성성을 드러내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굉장히 많은 책과 드라마,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자의 스타일은 무엇일까.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성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자들은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여자 역시 무식해서 돈 많은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돈이라는 것은 굉장히 상징화된 것이고 남성성에 대한 기대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죠. 이를테면 좋은 직업이나 리더십도 그 안에 포함 돼 있고요.”
4.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향한 욕망은 우리사회에서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돌이켜 보건데 어쩔 수 없이 굶던 시절을 뛰어넘어 일부러 굶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을 즈음이 아니었을까. 열풍이라고 까지 불리는 오늘날의 다이어트. 그러나 피오나 작가가 권하는 다이어트는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수단으로서만이 아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우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몸매를 통해 나이를 추측하죠. 굉장히 불편한 진실이에요. 40~50대 여성이라도 뒷모습이 날씬하다면 30대로 생각할 수도 있죠.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런 고정관념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진짜 중요한 이유는 ‘나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이냐’의 차원이기 때문이에요. 예술적인 몸매를 만들거나 날씬해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고 실제와 맞아떨어지는 정도면 족하죠. 한마디로 ‘뚱뚱한 아줌마’처럼 보이지 말라는 거예요. 또한 다이어트에서 우선할 것은 체중을 빼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건강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몸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도 여성에게 꼭 필요한 일이에요.”
5. 집착 버리기
피오나 작가에게 상담을 청하는 여성들의 질문 중 빈번히 등장하는 것이 “이 남자는 왜 먼저 연락하지 않을까요”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여성들이 남자의 연락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산다는 말이다. 이에 작가는 연락의 3대 법칙을 제안한다. 첫째가 먼저 연락하지 않기, 둘째가 오는 전화의 3분의 1만 받기, 셋째가 용건만 간단히 할 것이다. 집착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온전히 실천해야 한다.
“남자에게 연락 받고 싶다면 우선 먼저 연락 하지 말아야 해요. 연락병에 걸린 여자들은 조바심이 나서 항상 먼저 전화를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들은 절대 전화를 먼저 안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막상 전화를 하지 않게 되면 신기하게도 남자에게서 전화가 오게 돼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는 전화를 다 받지 않는 것도 필요해요. 집착을 버린다는 것은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 외에도 전화를 받기위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여성에게도 필요해요. 3분의 1만 받으라는 말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웃음), 이는 중요한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조차 흐름을 깨면서까지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비율적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적어도 연애에 있어 여자가 연락 문제를 고민한다면 그 연애는 이미 끝난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린다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지우라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인 만남과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만남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전혀 달라요. 그런 것들은 실제 만남을 보조할 수는 있어도 주가 될 수는 없거든요. 카카오톡으로 남자와 혹은 친구들과 친근하게 말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도 그런 관계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런 것들이 그 이상의 관계, 진정 풍부한 인간관계가 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6. 상대방의 말을 잘 듣기 & 침묵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라는 것이 피오나 작가의 생각이다. 더구나 이는 여자가 남자를 관찰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단순히 듣고만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 5분을 참기 힘들어 하는 게 현실이다. 남자의 말을 듣는 입장이 되면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대부분 듣지 않는 데서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남자친구가 사랑고백을 할 때 어떤 말을 했는지를 기억 못해요. 잘 듣지 않으면 상대방이 어떤 의도와 생각으로 말을 했는지를 알 수 없는 일들이 있어요. 연애를 하는데 있어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강조하고 싶네요. 또한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다툼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침묵이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어떤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옳고 그름을 그분하면 관계는 악화될 뿐 좋아지지는 않아요. 남자친구와 다퉜을 때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주도권이 있냐는 것이죠. 주도권을 놓고 줄다리기를 할 때는 역시 침묵하는 사람이 더 우위에 설 수밖에 없고요. 연애할 때 말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답답해한다면 그건 이미 주도권을 빼앗긴 거예요.”
7. 세상의 모든 만남
피오나 작가는『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를 통해 만남의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루다 여사가 안공주에게 ‘5명의 남자를 만나라’는 과제를 주는 대목이 그것이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세상의 모든 만남이란,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좋은 남자를 고를 안목이 생기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만남의 기회가 있는 곳에 나가는 일은 쉽지 않죠. 더구나 힘들게 나가도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딱 한명의 남자를 찾기 위해 굉장히 많은 ‘아닌’ 만남을 경험해야 해요. 그런 경험을 하면서 의외의 것들을 깨닫게 되죠. 남자들의 대부분 여자에게 친절하다는 것도 그 중 하나고요. 친절과 호감은 구별해야 할 것이죠. 또 하나는 자신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사실 여러분도 ‘내가 마음만 먹으면 결혼 할 사람은 있다’고 생각하시죠(웃음). 하지만 많은 만남을 경험하다보면 ‘내가 마음먹어도 결혼할 남자가 줄서지 않는다’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남자를 더 쉽게 잘 만나는 루트는 없어요. 단지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와 그 만남을 얼마만큼 활용하는지가 중요하죠. 세상의 모든 만남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의 사고를 열리게 하는 것이고, 그런 만남의 기회를 되도록 많이 가지는 것이 연애와 결혼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에요.”
자기계발서로는 특이하게 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책은, 기존의 연애서와는 달리 독자들에게 작가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작가는 책 속 연애멘토로 등장하는 이루다 여사를 통해 2030 그녀들이 어려워하는 연애와 사랑, 그리고 남녀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독자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도록 유도한다. 단지 스펙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남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나에게 맞는 남자는 어떤 남자이고 나는 왜 연애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관련태그: 피오나, 연애, 사랑, 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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