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구경하면서 자란다 - 『구경꾼들』윤성희
이야기를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소설가 윤성희는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으로 등단했다.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이 세 권의 단편집은, 그녀가 소설로 만든 이야기집이다.
소설로 만든 이야기집
소설가 윤성희는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으로 등단했다.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이 세 권의 단편집은, 그녀가 소설로 만든 이야기집이다. 그녀의 집은 레고로 만든 것처럼, 아담하지만 개성 있고, 심플하지만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다.
그녀의 집은 점차 커졌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족의 규모도 확대되었고, 단편에서 장편으로 물리적인 이야기의 크기도 커졌다. 이달 출간된 『구경꾼들』에는 증조부모부터 조부모, 징계와 방계를 넘나드는 대가족이 등장한다. 윤성희 소설가의 11년 만의 첫 장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