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음악의 다양한 접근
소히 인터뷰
2006년 슬로코어 밴드 ‘잠’의 베이시스트에서 우연히 접한 보사노바의 매력에 끌려 발표한 ‘소히’의 데뷔작 <앵두>도 바로 ‘보사노바’, 더 정확히는 정통 브라질 음악을 표방한 앨범이었다.
리메이크가 한창이던 국내 가요계에서도 발라드는 곧 보사노바라는 도식이 확립되었을 만큼 이제 ‘보사노바’는 낯선 음악이 아니다. 삼바의 역동적인 리듬에서 한 템포 낮아진, 그러나 재즈적인 터치와 나른한 보컬로 이미 국내에서도 팬 베이스가 탄탄한 상황. 2006년 슬로코어 밴드 ‘잠’의 베이시스트에서 우연히 접한 보사노바의 매력에 끌려 발표한 ‘소히’의 데뷔작 <앵두>도 바로 ‘보사노바’, 더 정확히는 정통 브라질 음악을 표방한 앨범이었다. 타이틀 곡 「앵두」를 비롯한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 「둠둠」은 지금껏 여러 뮤지션들이 간간이 시도해 왔던 리듬 차용에서 벗어나 조금 더 깊게, 그러나 충분히 쉽고 매력적인 멜로디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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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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