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조계사에서 마주한 유홍준 작가와 관객 사이에 대기실은 존재하지 않았다. 관객들의 정중앙 앞자리에서 일어난 유홍준 작가는 이윽고 무대 위에 올라 독자들과 제주도 답사기행을 시작했다.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도 4.3 사건 등록일: 2012.11.20
영화 베를린의 하정우, 현실에서는 난민 - 욤비 토나 『내 이름은 욤비』
요즘 하정우와 한석규, 전지현 등이 출연한 영화 「베를린」이 화제다. 영화에서 하정우는 정보요원으로 활동하다, 모국에 배신당하며 한때 동료였던 사람들에게 쫓긴다. 세세한 면에서는 다르겠지만, 욤비 토나 씨의 인생은 「베를린」에서의 하정우와 비슷하다. 콩고 공화국 출신인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우리나라로 치면 국정원이라 할 수 있는 콩고비밀정보국(ANR) ..
내 생애 마지막 식사 때 먹고 싶은 음식은? - 『내 생의 마지막 저녁식사』
만약 당신이 마지막 만찬을 앞두고 있다면, 어떤 음식을 식탁에 올려놓고 싶은가?
내 생의 마지막 저녁식사 이병우 등록일: 2011.01.20
[상상북토크] “아름다운 몽골, 기회가 되면 꼭 가보세요” -『조드』김형수
예스24 블로그를 통해 연재됐던, 김형수 작가가 10개월을 몽골에서 머물며 쓴 『조드』가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칭기즈 칸의 이야기지만, 척박한 대지에서 이어지는 생명과 여성의 율법에 대한 사유를 가능하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4월26일, 『조드-가난한 성자들』 출간 기념, ‘상상 북 토크’가 열렸다. 전성태 소설가, 홍기돈 문학평론가, 이택광 ..
신체심리치료사 남희경 “마음에 난 상처, 몸이 말한다”
내담자들은 마음이 아파서 저를 찾아오지만,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요. 두통이든 피부 발진이든 몸의 어딘가가 아프다고 하죠. (2021.12.20)
채널예스 예스24 작가와의만남 몸이나를위로한다 신체심리치료사남희경 남희경 신체심리치료 심리치료 등록일: 2021.12.20
자신의 색채부터 알고 디자인 유학 가라! - 『디자인 유학, 어디로 갈까?』 정은
바야흐로 시대정신은 ‘디자인’하면,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양, 엉성한 설교를 해댄다. ‘디자인 서울’을 내걸고, 토건 행정을 일삼으면서 토건 도시로 파헤쳐지고 있는 서울을 보자면 그렇다.
등록일: 2011.04.25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많으니까 빨리 결정하고 행해야 하는데,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멈출 수 있고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역사책이나 철학책을 읽는 것은 지식을 얻기 위해 읽는 것이잖아요. 소설은 그렇지 않아요.
강병융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저자 강연회 소설 등록일: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