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 사랑할 뜨거운 에너지를 사진에 담는다, 사진작가 조선희
조선희의 사진집 <힐링 포토>에는 ‘힐링’이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마음을 잔잔하게 보듬어주는 사진과 강렬한 에너지가 넘쳐나는 사진들이 실려 있다. “아프다는 것은 힘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힐링(healing)은 그 힘을 나눠 준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알려주마, 영어 강사 이근철
새해가 되면 잘 팔리는 책이 있다. 첫째가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 둘째가 금연을 위한 책. 그리고 셋째가 영어책이다. 한국인이 영어에 들이는 시간과 돈, 노력은 어마어마한데 실력은 영 신통치 않다. 답답하기 그지없는 노릇이다.
이근철 등록일: 2005.10.13
'B급 좌파' 김규항, 상식이 통하는 인간적인 세상을 꿈꾼다...
책에서 공언했던 것처럼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는 ‘마르크스주의’, ‘예수’ 그리고 ‘생태주의’다. ‘생태주의’는 그렇다 치고, ‘마르크스주의’와 ‘예수’는 본처와 시앗을 한 집에서 살게 한 것 같다.
40대의 문장으로 소설을 쓴다. 제주에서 돌아온 소설가 윤대녕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는 제주도의 자연과 마흔이라는 나이와 여전히 그를 놓아주지 않는 글쓰기가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여러모로 그와 출판사의 애를 바싹바싹 태웠다.
윤대녕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등록일: 2005.09.29
언니가 돌아왔다! 난민촌 촌장을 꿈꾸는 바람(hope)의 딸 한비야
국제 홍보회사 버슨-마스텔라에서 근무한 열혈 비즈니스 우먼, 7년간 한국과 전세계를 지구 구석구석을 걸어서 돌아본 여행가, 그리고 이제는 긴급 구호 전문가로 변신한 한비야 씨를 만났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서 밝힌 포부대로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 구호
안녕! 시이라젠느, 『별빛속에』의 작가 만화가 강경옥과의 속 깊은 이야기
강경옥의『별빛속에』는 몇몇 이들을 위한 추억의 작품이 아니다. 한국 순정만화의 기념비적인 명작이며,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18년 동안 네 번이나(중도하차된 것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 재출간 된『별빛속에』의 작가 강경옥 씨를 8월의 마지막 날에
문학을 위해서는 목숨 걸수도 있습니다 - 소설가 이외수
정으로, 글로, 마음으로 이어진 지인들과 독자들이 모두 모여 책 출간을 기뻐하는 그곳에서 3년 만에 장편소설을 선보인 이외수를 만났다. 책을 내기만 하면 몇십만 부가 팔리는 이외수가 3년 만에 낸 작품답게 이미 초판 4만부가 거의 다 팔렸다.
이외수 등록일: 2005.09.01
작년 7월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녀는 무척 활기 차 보였다. 8월 5일 국회에서 강연을 했고, 박사 논문을 마무리하고 있으며(논문 주제는 ‘주한미군정에 미친 일본인들의 영향’이다).
서진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성석제 등록일: 2005.08.16
당신이 꿈꾸는 여행의 로망은 무엇입니까? - 박사, 이명석
약속 장소 앞에서 두 사람을 하릴없이 기다렸다.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그와 그녀는 하늘색 스쿠터에 앞뒤로 사이좋게 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논쟁을 벌이다 시간을 잊어버렸다는 두 사람. 외모만 보아도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