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신처럼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페이퍼> 편집장 황경신
황경신의 글은 참 묘하다. 황경신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황경신처럼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 황경신의 글은 분류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난감하기 그지없는 글이다.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미란다를 닮은 여자 안은영의 『여자 생활 백서』
처음 책을 쓴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다 ‘피식’ 하고 웃었단다. “예전부터 책을 쓰고 싶었지만 한 가지만 진득하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렇지만 책을 쓰는 작업은 즐거웠다.
국내 최고의 대우를 받는 부동산 컨설턴트 고종완의 과학투자법
프로는 몸값으로 말한다. 국내 최고의 대우를 받는 부동산 컨설턴트 고종완 씨의 한 시간 상담료는 70만 원. 그의 주요 고객은 이른바 대한민국 0.1% 안에 드는 부자들로, 돈 버는 일이라면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가진 사람들이다.
세계사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다, 『가로세로 세계사』 낸 이원복 교수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영국에서는 세 집에 한 집 꼴로 『해리 포터』가 꽂혀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국에도 몇 집에 하나 꼴로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이원복 교수의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다.
김점선과 장영희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생일』
처음 신문에 영시를 연재한다고 했을 때 ‘우리말로 된 시도 안 읽는데 영어로 된 시를 과연 읽을까?’ 하고 갸우뚱했다. 그러나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어령이 제시하는 따뜻한 신문명론 - 우리는 디지로그로 간다
한 세대를 풍미한 지식인들은 많이 존재하지만 전(全) 세대가 알고 있는 지식인은 드물다. 스무 살을 먹은 사람이나 일흔 살을 먹은 사람이나 누구나 이어령 선생을 안다.
우리가 사랑에 대해 묻고 싶은 몇가지 것들 -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
전차남에게 열혈 네티즌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이 있다. 『연애의 정석』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접근하고, 고백하고, 연인이 되고, 데이트를 하고, 권태기를 넘겨 진짜 연인이 되는 ‘실전 연애 지침’이 궁금했던 싱글들을 위한 책이다.
조선 최대의 갑부 역관의 실체를 밝히다 - 역사학자 이덕일
역관이 한 일은 ‘통역’에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외교의 최일선에 있었던 외교관이었고, 국익을 위해 대외정보를 수집한 스파이였으며, 중국과 일본을 잇는 중계무역으로 거대한 부를 쌓은 무역상이었으며, 신문물을 조선에 도입한 신지식인이기도 했다.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모았을까? - 재테크 전문가 박용석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유동성 현금자산 20억 원 이상을 보유한 30~40대 젊은 부자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성공 투자 노하우와 마인드, 지혜로운 투자 철학을 취재해 쓴 책이다.
제 2회 세계문학상 수상한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가 박현욱
1회 수상작 『미실』이 자신의 매력을 무기로 세상을 조롱한 아름다운 팜므 파탈, 붉디붉은 치맛자락으로 권력자를 휘어잡은 여자의 이야기라면 『아내가 결혼했다』의 인아는 세상이 몇천 년 동안이나 ‘그렇다’라고 생각한 일부일처제에 뻔뻔하고도 유쾌한 도전장을 내민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