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체육교사에서 야구해설가 변신, 모두 미쳤다고 했죠”
현대에 이르러 야구에도 과학적 통계와 훈련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종종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다 이긴 경기를 지는 팀이 있는가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한 마지막 순간 믿지 못할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팀도 있다. 최고라고 늘 최고라는 법도 없고, 바닥에서 눈물 젖은 빵을 곱씹다가 끝내 성공하는 대기만성형 선수도 ..
하일성 야구 몰라요 인생 몰라요 프로야구 등록일: 2013.11.18
구모니카 “모든 사람들이 작가로 보여요. 책 한 권 써보실래요?”
서른이 되면 달라질까? 마흔이 되면 달라질까? 그런데 꼭 달라져야 하나?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 저자 구모니카는 “좀 늦게 알게 되더라도 괜찮다”고 말한다.
구모니카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 나는 독한 여자를 연기한다 등록일: 2013.11.14
정선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읽고 싶은 책들이 몰려와요”
최근 가와카미 미에코의 에세이 『인생이 알려준 것들』을 번역한 정선희. 그녀는 “가와카미 미에코라는 작가는 분명 요시모토나 에쿠니와는 다른 맥락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가”라고 말했다. 소설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가와카미 미에코의 매력을 편안하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선희의 관심사는 언제나 ‘사람’이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살아내는 '일상'에 자꾸 관심..
최갑수의 서재는 ‘길 다방’이다. 작은 난로가 있고 그 위에 주전자가 놓여 있는, 테이블은 서너 개만 놓인 찻집을 꾸며보고 싶기 때문이다. 한 켠에는 표지가 닳은 책이 놓여있고, 여행자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차를 마시다가 갈 수 있는, 작업실 겸 서재 겸 찻집을 갖고 싶다.
최갑수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등록일: 2013.11.13
오한진 박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책을 즐겨 읽는다”
최근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의 동안 습관』을 펴낸 오한진은 사람들의 감정과 연관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런 감정적 변화와 연관된 인체의 변화 등에 큰 관심이 생긴 것. 무심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스트레스가 어떻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부족해, 질병과의 연..
뮤지컬 <베르테르> 고선웅 작가 “심장에 꽂히는 작품은 무조건 해야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새로운 이름 <베르테르>로 관객들과 만난다. 달라진 제목이 말해주듯 뮤지컬 <베르테르>는 인물 ‘베르테르’에 더욱 초점을 맞춘 이야기로 찾아왔다. 괴테의 동명 소설을 처음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고선웅 작가가 각색에 참여했고, 조광화 연출가는 2003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