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선의 평범성을 꿈꾸며...
아빠가 들려주는 친절한 헌법 이야기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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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는 “어떤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동안의 우리 현대사를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가 선언적 의미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미국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고별연설에서 “헌법은 놀랍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그런데 그건 단지 양피지 한 장에 불과합니다. 그 헌법에 힘을 부여한 것은 국민의 참여와 국민이 만든 선택입니다”라고 말했다. 헌법의 가치는 국민의 참여와 선택에 달려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헌법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 기능이 없는 종이쪼가리일 뿐이다.
보다 나은 민주주의 체제와 보다 사람이 살만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악의 평범성’을 직시하고 선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람과 같이 이 책이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선한 사람을 위한 소나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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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