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의 다리] 『책도둑』 작가 마커스 주삭의 13년 만에 신작 장편
가족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이어나감으로써 삶을 되찾은 이들의 사랑과 상실, 구원과 성장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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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물결 속에 갇혀버린 아이 클레이는 떠나간 엄마를 위해, 잃어버린 사랑을 위해, 가족을 위해 다리를 놓는다. 큰물이 들어 강이 넘쳐흐를 때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완벽한 다리를 완성해내는 것은 클레이에게 스스로를 치유하고 구원하는 행위이자 가족 모두를 구할 방법이기도 하다. 강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는 던바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품고 있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서로를 다시 이어주고, 클레이는 그렇게 "하나의 기적, 그야말로 기적", 다리로 만들어진 기적을 이루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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