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 오른 생활 태도’가 필요하다
좀 상스럽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돈독 오른 생활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새는 돈을 막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군대식으로 표현하자면 “10년 동안 죽었다”고 복창하는 정신자세가 필요합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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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전문 공인중개사 임동권 저자는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에 10년 이상 빌딩 투자에만 올인한 전문가의 알짜배기 재테크 노하우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부동산으로 기대치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며 10년 안에 어떻게 빌딩주가 될 수 있는지, 빌딩주 되는 대박 노하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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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인상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세요.


노후보장의 완성, 경제적 자유와 품위 있는 삶! 월급쟁이의 로망인 월세 1,000만 원쯤 나오는 ‘빌딩주’는 먼 미래의 꿈만이 아닌, 분명히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시중의 재테크 책들은 단편적인 주제에 집중합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경매, NPL 등 한정된 주제의 투자를 다룹니다. 그러나 이 책은 2,000만~3,000만 원의 소자본으로 시작해서 1억, 3억, 5억 원으로 종잣돈 규모에 맞는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돈을 불려가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종잣돈 5억 원부터는 리모델링 기법을 접목, 궁극에는 빌딩주가 되도록 하는 순차적이고 종합적인 부동산투자 가이드북입니다. 

 

책에도 실렸겠지만 빌딩 재테크 메신저로 활동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꼬마빌딩 투자 사례가 있다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책에도 소개되는 ‘대로변 4층 상가건물’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8억 원에 매입하여 리모델링 비용으로 1억 4,000만 원을 투자, 건물주가 거주할 주택을 5층에 마련하고 월세를 기존의 680만 원에서 850만 원으로 인상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25억 원에 달합니다. 2년 후 25억 원에 매도한다면 월세와 매도차익을 포함한 순수익이 5억 원에 달합니다. 또한 이면에 숨겨진 가치가 하나 더 있지요. 대로변 코너 근처에 입지하다 보니 인접필지를 매입하여 상가건물을 신축하고자 하는 투자자로부터 팔라는 제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 가격은 물론 25억 원이 넘어갑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운 좋게도 이러한 겹 경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창조주보다 빌딩주’ 라는 유행어가 있을 만큼 빌딩주가 되고자 하는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빌딩주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저자의 정의가 궁금합니다.

 

빌딩주는 곧 꿈의 완성이죠. 먼저, 빌딩주가 되면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이 커져서 만족감과 자존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 이동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겠지요. 그동안 미뤄왔던 세계일주를 간다던가 이웃을 위한 좋은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가능하겠죠. 남들도 인정해주고 칭송 받는, 소위 ‘노블레스 오블리주’로의 삶을 사는 것이겠지요. 한 번 사는 인생 벌만큼 벌고 사회에 환원할 만큼 환원하고 품격 있게 누려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빌딩 투자를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종류의 리스크가발생할 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어떤 유형을 피해야 할 지 등등에 대해서 팁을 알려주세요.

 

수익성부동산의 종착역이 빌딩투자라 할 수 있겠지요. 수십억 원을 투자하는 만큼 고려해야 할 포인트가 많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주안점은 1층 임차인 선택 문제입니다. 꼬마빌딩을 예를 들자면 대개 1층은 점포이고 2층은 사무실, 3~4층은 주택일 경우가 많습니다. 총 임대수입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1층의 임차업종을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왕이면 건물도 살고 안정적인 유망업종을 유치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합니다. 이런 업종을 유치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되더라도 감수해야 합니다. 공실 장기화 염려 때문에 아쉽다고 아무에게나 임대하게 되면 잦은 임차인의 개?폐업으로 인하여 건물가치도 낮아지고 불안정한 임대상황이 반복됩니다.

 

부동산 왕초보가 꼬마 빌딩을 갖기 위해 재테크를 준비하려고 한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노하우를 갖고 시작해야 할까요?

 

좀 상스럽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돈독 오른 생활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이상 새는 돈을 막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군대식으로 표현하자면 “10년 동안 죽었다”고 복창하는 정신자세가 필요합니다. ‘IMF가 지금 나에게 닥쳤다’고 생각하고 그에 맞게 혹독한 마음을 바탕으로 종잣돈을 마련해야 합니다. 처절한 마음으로 돈을 모으다 보면 돈 모으는 재미가 생기고 투자에 자신감도 붙습니다. 1억 원이 3억 원으로 불어나고 5억 원이 되면 재테크도 속도가 붙어 머지않아 꼬마빌딩주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꼬마빌딩이 가장 재테크 대상으로 적합할까요? 저자만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먼저 입지가 좋아야 합니다. 게다가 건물주가 관리에 무심하여 건령보다 더 낡아 보이고 또 그로 인해서 임대료 수준이 낮은 물건이라면 최상입니다. 그래야 제 값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고, 리모델링이나 임차인 리뉴얼을 통하여 재임대할 경우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손품과 발품을 팔아야 하고 투자자가 관심을 둔 지역의 중개사님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좋은 물건을 차지하려면 그 정보를 쥐고 있는 중개사님이 당신에게 최우선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중개보수를 팍팍 쏜다고 약속하는 것이 우선순위에 드는 첩경일 겁니다~^^

 

빌딩 투자에 관심 많고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는 많은 직장인, 일반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단칸방에 월세로 산다고 하여 빌딩주의 꿈을 멀리 제쳐두면 안됩니다. 전셋집으로 옮겨가는 것이 당장의 최우선 과제라 하더라도 빌딩주의 꿈은 지금 세워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짠돌이 생활에 빠져 종잣돈을 좀 더 모을 수 있고, 그래야 부동산투자자가 꼭 갖춰야 할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꿈을 갖고 장기적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을 실현해간다면 10년 후 또는 20년 후에 빌딩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저 나와는 동떨어진 얘기라고 지금 제쳐두면 10년 후에도 또 동떨어진 얘기로 남게 됩니다. 나와 내 가족의 풍요로운 삶은 오직 내가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큰 꿈부터 지금 세우시기 바랍니다. 2,000만~3,000만 원으로 시작한 투자가 속도가 붙으면 당신이 생각한 시점보다 빌딩주는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야무진 꿈을 당장 세우세요. 그 당찬 꿈 실현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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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임동권 저 | 매일경제신문사
초저금리 시대, 이젠 은행도 초저금리로 인해 더 이상 재테크 창구가 될 수 없다! 아파트도 답이 아니다! 이젠 빌딩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노후보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고 빌딩 재테크를 통해 부자의 길로 나아가도록 등대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10년 이상 빌딩 투자에만 올인한 전문가의 알짜배기 재테크 노하우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부동산으로 기대치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며 10년 안에 어떻게 빌딩주가 될 수 있는지, 빌딩주 되는 대박 노하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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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임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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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권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서 11년간 해외영업맨으로 근무했고,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6년간 운영했다. 인생 2막을 빌딩전문가로 정하고 중개업에 투신, 현재 DK빌딩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후 강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꼬마빌딩’이란 용어를 창안하고 유행시켜 이를 보통명사로 만든 장본인이다. 빌딩중개와 리모델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책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는 2015년 종합베스트셀러로 경제경영 부문 올해의 책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꼬마빌딩’ 투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서 중소형빌딩 리모델링 분야로는 처음으로 박사 논문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하는 독보적인 빌딩전문가이다. 16년간 중소형빌딩을 중개한 경험과 더불어 리모델링 컨설팅은 물론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여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입지분석에 걸맞은 건물 외관디자인을 제시해주고, 최대 임대수입 창출을 위한 층별 임대계획을 구성해주며, 사전에 예상 공사비를 산출해준다. 완공 후의 예상 임대료와 건물가치를 도출해줌으로써 건물주들에게 리모델링 의사결정을 돕는 컨설팅 업무를 현재 본업으로 하고 있다.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매경부동산아카데미, 건국대부동산아카데미, 에듀윌부동산아카데미 등에서 꼬마빌딩 재테크를 강의하고 있으며, 매일경제에서 리모델링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탄탄한 노후 준비가 우선인 5060세대뿐만 아니라, 차분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3040세대까지 그들을 위한 희망 전도사로서 빌딩 중개와 리모델링, 투자자문, 저술,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