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캐스팅 비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수로는 “MBC에 계약이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것 아니냐?”는 DJ들의 질문에 “<일밤-승부의 신>이 조기 종영하면서 계약이 남아 있었던 건 사실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게 된 이유로 담당 PD와의 특별한 일화를 소개하며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착한 PD다”고 덧붙여 제작진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김수로는 평소 ‘뜰 것 같은 남자 배우’를 알아보는 자신의 능력을 언급하며 대세 배우 이민호와 김우빈을 스타로 점친 사연 등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로는 뮤지컬 배우 김재범을 언급하며, “김재범이라는 친구가 있다. 내가 본 연기 중 최고”라며 “김재범이 된다에 내 인생을 건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김재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뮤지컬배우다. 뮤지컬계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로 많은 연출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현재 연극 <연애시대>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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