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영화 <26년> 흥행 1위 돌풍… 관객 평 극과 극
개봉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6년」이 11월 29일 개봉했다. 웹툰 작가 강풀 원작의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비극을 트라우마로 안고 사는 인물이 무대 전면에 나선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으로 구성된 이들이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뭉친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했다. 현재 예스24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글ㆍ사진 손민규(인문 PD)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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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6년」이 11월 29일 개봉했다. 웹툰 작가 강풀 원작의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비극을 트라우마로 안고 사는 인물이 무대 전면에 나선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으로 구성된 이들이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뭉친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했다. 현재 예스24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개봉 당일 반짝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돈 크라이 마미」를 제치고 「늑대소년」이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송중기와 박보영이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여성의 로맨스 환상을 충족했다는 평을 받으며 꾸준한 흥행 성적을 이어갔다. 이 작품에서 송중기는 야수의 본성과 한 여성만 바라보는 순정을 동시에 연기했다. 누적관객 수 620만 명을 돌파했다.

 

「내가 살인범이다」와 「브레이킹 던 Part 2」는 누적관객 수로 각각 220만 명, 210만 명을 달성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흥행세가 한풀 꺾이며 누적관객 수 71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210만 명을 달성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이며, 「왕의 남자」가 기록한 1,230만 명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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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영화 #광해
1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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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okjh

2013.05.29

원작이 탄탄하다보니 아쉬운점이 있는것같아요ㅎㅎ 그래도 재조명받았다는 점에서 저는 매우 쪼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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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커피좋아

2013.01.11

원작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원작을 나름대로 재해석한 감독의 힘이지 않을까요? 이런 시각에서 보니 원작이 만화인 작품을 영화화 한 것에 대해서 실망과 아쉬움은 적은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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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er08

2012.12.31

26년을 보면서, 만화 26년을 더욱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화 앞부분에 나오는 잔혹한 부분은 어떻게보면 만화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 그대로가 더 잔인하고 더 강하게 와닿았거든요. 전체적인 내용 구성은 좋았지만, 뭔가. 뭔가 2% 아쉬운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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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규(인문 PD)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