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포크로 병뚜껑 따세요~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 모음
전 세계 어디서나 음식을 먹는데에는 필요한 도구가 있다. 이러한 식기 형태는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특히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식기 사용 방법이나 경험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포크와 나이프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것은 물론 동양에서 사용하는 젓가락 또한 많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글ㆍ사진 김대성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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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디서나 음식을 먹는데에는 필요한 도구가 있다. 이러한 식기 형태는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특히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식기 사용 방법이나 경험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포크와 나이프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것은 물론 동양에서 사용하는 젓가락 또한 많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서의 식기들은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이 아닌 컨셉을 넣어 형태나 사용 방법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형태의 변형은 사용자의 연령, 문화, 편리성 등 여러 방향에서의 새로운 시각이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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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병따개가 없을 경우 가끔 숟가락을 이용해 따곤 한다. 이 디자인은 그러한 방향에서 전개된 것은 아니지만 포크의 형태와 사용방법에 있어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병따개라는 색다른 컨셉을 가미하여 포크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으쌰, 으쌰 밥을 먹으러 갑시다!” 아이들을 밥먹이는데 힘이드는 것은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동일한 것 같다. 계속해서 사용하는 식기의 경우는 특히 하루에도 여러번 사용하는 것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도구가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레고 블럭과 결합된 디자인은 재미 이외에서 끼워지는 장점을 이용해 이동의 편리함이 감이되었다. 또한 고기모양을 닮은 포크와 나이프는 사용이 조금은 불편하기는 하나 아이들에게는 좀 더 신선함과 테이블로의 유도를 쉽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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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나 아프리카 소수민족에서는 아직도 손으로 밥은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용 방법에 의해 변형된 새로운 개념의 손각락 식기는 또다른 문화적 기호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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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 자신이 원하는 도구에 꽂아 사용하는 미니멀화된 식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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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화된 심플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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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배고프면... 일회용이기는 하나 새로운 방향으로는 재미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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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젓가락을 사용하면서 테이블 위에 툭툭 치며 수평을 맞추곤 한다. 롱다리의 걸어다니는 발? 위 디자인은 발레하는 다리와 발을 연상케하는 것으로 새로운 형태를 가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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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좀더 컨셉츄얼한 디자인을 소개하려한다. 사용하는데 꼭 편리성에 목적을 둬야하나? 에서 시작되어 소수 사용자만의 색다른 제안들이다. 스푼에 레이져로 커팅하여 문양을 주면서 설탕을 조금만 담게 한다던가, 아예 구멍을 내어 설탕을 타지 않게하는 등 사용적 행위에 사용자의 습관적 기호를 컨셉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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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어있는 포크를 드는게 귀찮다? 그럼 새워라. 좀 무겁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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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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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숟가락은 휴대용으로 단순하게 절재된 선에 의해 쉽게 접어 숟가락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나 사물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지?” 에 대한 질문에서가 아닐까?

#식기 #숟가락 #젓가락 #트랜스포머
1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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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이

2012.12.25

우리가 흔히 쓰는 식기인데도 아이디어를 가미하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ㅎㅎ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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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2012.11.18

포크하나에도 저리많은 변주가!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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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2.11.04

사럼들의 발상이 참 재밌어요 ! 생활의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흥미를 끄는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들도 필요하다고 봐요! 서있는 포크 숟가락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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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대성 교수’는 현재 뉴욕(MoMA)의 전속디자이너인로 활동 중이며 코리아디자인위크의 총감독이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한 그는 디자이너로서 사회적인 현상과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