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예쁜 여자만 만나면 음악과 리듬을 무시한 셸 위 댄스
숲의 초록색을 싫어했던 몬드리안은 칸딘스키 집에서 창밖 경치를 볼 때도 볼로냐 숲을 보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고.. 아틀리에에 장식한 조화도 하얗게 칠했을 정도.
글: 채널예스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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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명의 화가
하야사카 유코 저/염혜은 역 | 디자인하우스
유명 화가 101명의 생애를 알기 쉽게 만화 형식의 그림책으로 소개하였다. 화가 한 사람 당 단지 2페이지 한도에서 밀도 있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예술에 모든 것을 건 화가들인 만큼 그들의 인생 뒷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하다. 듣도 보도 못한 기인이나 괴짜가 화가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의외로 인간미 넘치는 화가도 적지 않다. 너무 평범해서 특별해 보이기까지 한 화가들을 만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화가의 인생에서 이처럼 극적인 순간을 포착해내는 저자의 감각이 놀랍다.




하야사카 유코
1956년 센다이에서 태어나 20대까지 요코하마에서 자랐다. 1982년 (주)시각디자인연구소에 입사한 후 『마리아의 윙크 マリアのウィンク(1995)』, 『거장에게 배우는 회화 보는 법(1996)』, 『감상을 위한 서양미술사 입문 鑑賞のための西洋美術史入門(2006)』 등 다수의 미술 감상 서적을 펴냈다. 또한 2006년 4월에서 2007년 12월까지 슈에이샤의 잡지 『uomo』에서 예술 분야를 담당했으며, 텔레비도쿄의 프로그램 『테레비챔피온』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 일러스트레이터 : 에노키 노코






 
#몬드리안 #화가
4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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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6.17

조화에까지 흰색을 칠했었다니 왜 그렇게 녹색을 싫어하게 되었을까? 처음에는 숲이라든지 경치를 자주 그렸던 것같은데 말이에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니 그림과 비슷한 삶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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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2.01.24

몬드리안의 구상은 완전한 질서에서 시작되어서 모호한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이였군요. 에술가마다 근원적인 질문 규칙과 질서라는 명제에서 출발한다는 사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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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동훈

2011.07.20

이 책 재미있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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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명의 화가

<하야사카 유코> 저/<에노키 노코> 그림/<염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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