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집당한 남자의 이야기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이렇게 무력감이 들기도 처음이다.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면서도 그 햇살이 어찌나 권태롭게 느껴지던지. 모든 것에 순간 심드렁해지더라. 단 한 권의 책! 때문에. 『모래의 여자』 두둥~~~
글ㆍ사진 뚜루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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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모래 #모래의 여자
13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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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여신

2012.08.31

약간 섬뜩하면서도 왠지 공감이 가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 같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저희 또한 채집당한 남자 처럼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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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2.03.25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삶도 똑같이 반복되기만 하는 다람쥐 쳇바퀴 모양과도 같지요. 그런 사실을 심각하게 또는 꽤 진지하게 들여다 보지 않았기에 잘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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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3.10

대체 왜 남자가 감금당해야 했는지, 결말은 어떻게 되길래? 하는 궁금증이 물씬 풍기네요. 어떤 이야기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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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