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를 구하다⑧] 김주영, “다시 태어나도 소설 쓸 것, 언제나 현역작가이고 싶다” -『잘가요 엄마』
올해로 등단 40주년. 이제까지 쓴 장편소설이 몇십 권인지 알지 못한다는 김주영 소설가(73)에게 『잘가요, 엄마』는 각별한 작품이었다. 『객주』,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홍어』 『아라리 난장』 『빈집』 등 수많은 소설을 써 오는 동안 작가의 마음 한 켠에는 늘 다 풀어놓지 못한 어머니 이야기가 있었다.
김주영 잘 가요 엄마 객주 홍어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등록일: 2012.06.26
[10월호 커버스토리] 오래, 잘, 재밌게 그리는 허영만
젊은 세대들이 앞서 나가는 게 내가 바라는 방향이 아닌 것 같으면 거기로 갈 필요가 없어요. 나 나름대로 세계를 또 만들어야죠. (2017.09.29)
“지리산에선 술 먹고 운동 안 해도 배 안 나와요”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공지영
공지영의 소설과 에세이가 출간되면 신간소식보다 베스트셀러 순위 진입 소식이 먼저 들려왔다. 작가가 평생 베스트셀러 한 권 내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인데...
신형철 “좋은 평론가는 비밀 찾아내는 사람” -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평론가는 ‘스타평론가’라고 불린다. 2005년에 평론이 당선되어 <문학동네>로 등단했고, 2007년 최연소 문학동네 편집위원이 되었다. ‘제2의 김현’으로 불리며 활동했으니, 동네 사람들에게는 일찌감치 인정받은 셈. 독자들도 그를 놓치지 않았다.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스스로 묻는 소수와 함께 - 『생각의 좌표』 홍세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효창공원 부근의 한 커피하우스에서 홍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홍 선생님을 뵙자니, 꼭 크리스마스를 앞둔 선물 같더군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홍 선생님의 말씀은 아마 새해를 맞아 뜻 깊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5월호 커버 스토리] 공지영 “나는 소설가로 불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내면서 짧은 단편을 많이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제가 무서운 걸 좋아해요. 엽기스럽지만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쓰고 싶어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부류의 소설이에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단편집 공지영 소설가 등록일: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