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를 구하다⑤] 최인훈 “한 생애로 부족하다. 무한히 부활하겠다”
『광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소설가 최인훈.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화두를 소설, 희곡 에세이 등 다양한 문학 형식으로 끊임없이 실험한 예술가이자 사상가였다. 『바다의 편지』는 인간과 문명에 관한 최인훈 작가의 사유를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적 여행서다.
“이제는 우리, 사치스럽게 살아요” - 김연수 『우리가 보낸 순간』 『7번 국도』
『우리가 보낸 순간』(소설)은 김연수 작가가 웹진 ‘문장’에서 문학집배원으로 매주 독자에게 배달한 문장들을 모았고, 『우리가 보낸 순간』(시)는 지난 한해 한국일보에 ‘시로 여는 아침’에 연재한 글을 담았다.
"게으름에서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 문요한
출간 석 달 만에 9만 부 가까이 팔린 『굿바이, 게으름』의 인기는 많은 사람이 게으름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 책을 아직 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게으름에서 어떻게 벗어나는지에 대해 저자에게서 직접 듣고 지상(紙上) 중계한다.
MB 문제가 아니라 우리 문제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우리의 돈을 빼돌린 문제다. 또한 정치라는 게, 이명박과 정치라는 게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라는 말을 하고 싶다. 정치는 우리의 이야기다. (2017.09.18)
주진우 기자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이명박 정치 등록일: 2017.09.18
책을 쓰면서 내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고민되더라고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상황도 있고 또 현실도 있으니까요.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 전 니체의 말이 생각나요. “누가 나한테 해주길 바라지 말아라. 네 삶은 네 삶이고 네가 개척하는 일이다.”
배종옥 월간 채널예스 배우는 삶 배우의 삶 배우 등록일: 2016.11.01
나 홀로 떠난 유럽 배낭여행, 인간 김범수를 만나고 왔다
아찔한 제목. 마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 김범수의 첫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 표지를 보았을 때 기분이다. 어쩌자고(?) 이렇게 센 제목을 붙였냐고 물으니, “조금 뻔뻔하죠? 이보다 강한 제목을 찾을 수 없어서요”라며 쑥스러워 한다. 하기야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가수 아닌가. 에세이집 출간을 기념해 가수 김범수를 전화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