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소녀의 눈에 비친 미군 기지촌의 풍경 - 정한아 『리틀 시카고』
바람의 기운이 가을을 머금은 듯 시원하다. 정한아 작가와의 첫 만남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데뷔 5년차, 자신의 세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의 설렘은 호수의 파장처럼 주변 사람 역시 동감하게 만들고 있었다.
『끌림』이 세상에 나온 지 딱 10년. 이병률 시인이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펴냈다. “단감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이병률 시인은 “지금, 나는 여름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률 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 여행 등록일: 2015.07.17
“에스컬레이터는 없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체력을 기르십시오” - 김난도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저도 누구 못지 않게 우리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열악한 일자리, 열악한 대우, 말도 안되는 착취가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적 대안도 고민하고 있고요. 반면에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여전히 있다는 거죠. 사회적 구조가 변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여전히 우리가 준비하고 노력해야 될 부분은 있다는 겁니다. 그 부분이 바로 자라나라는 것입니다..
김난도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록일: 2012.09.12
음악평론가를 꿈꾸신다고요? 얼른 다른 꿈을 찾으세요 - 차우진
‘시베리아 횡단열차’라는 이름을 가진 독특한 블로그의 주인공 차우진을 만났다. 시베리아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물으니 고개를 저었다. 그렇다면 이름이 왜 ‘시베리아 횡단열차’냐고 캐묻자 “오래 전에 썼던 단편소설의 제목”이라는 대답이 튀어나왔다.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평론가가 되었으리라 짐작했는데 “음악보다는 글이 더 좋다”고 단 1초의 고민 없이 말했다.
허수경 시인, 몇천년 후 우리 삶은 몇 센티의 흔적으로 남을까?
‘뜨겁고’ ‘비장하고’ ‘서럽고’ ‘영혼이라는 혀를 가지고 있는’ 옛 노래를 불러주는 허수경 시인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독일에 머물고 있는 허 시인은 다양한 톤의 노랫가락과 이야기를 한껏 안고 한국을 찾았다.
허수경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박하 등록일: 2011.12.30
오늘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창의력 훈련 -『스무 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냐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하버드 수업을 하는 티나 실리그 교수는 창의력이 훈련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스무살 때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에서 그녀는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바꿀 수는 있다”고 얘기한다. 베스트셀러였던 『스무살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의 실천편인 이 책에서 그녀는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도구를 제..
티나 실리그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창조성 스탠퍼드 등록일: 2012.06.11
창업컨설턴트 이경태 “가격 파괴가 아니라 원가 파괴를 해야 성공”
여러분이 계속 다니는 곳들을 따져보세요. 뭔가 나와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으니까 단골 삼아 그 집을 가는 거죠. 그걸 만들어내야 해요. 장사는 스토리에요. 스토리는 주인과 손님이 만들어가는 거죠. 주인이 없는 스토리는 있을 수 없어요.
‘과연 내 인생에서 영어가 필요한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만약 내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드는 것들이 1000가지가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영어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나머지 999가지를 열심히 행복하게 잘 하고 있다거나, 혹은 1000가지 중에 10가지로 이미 내 인생이 행복하다면 사실 영어 공부 안 해도 돼요. 그러니까 ‘영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으면..
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이근철 영어 회화 등록일: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