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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지옥이다. 김수용 감독의 <혈맥>
작품은 정말 ‘있는 그대로’의 시대상을 보여준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4.19 혁명 ‘이후’가 이렇게도 무기력했다는 것도 동시에 알게 된다. 영화의 설정은 원작과 같은 해방 직후인데 왜 내 눈엔 영화가 제작되던 60년대가 보이는 것일까!
2014.10.02
홍준호
혈맥
구식이아니라 클래식
홍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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