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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일본 요리사 집안 장남의 좌충우돌 서울 진출기 - 『오기하라 상, 잘 먹겠습니다』
약속도 없고 걸려오는 전화 한 통 없는 주말 오후.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밥통을 열어보니 밥알이 화석이 되어 있다. ‘짜장면이나 시켜먹어야지’하는 생각에 집어든 중국집 전단에는 친절하게도 ‘배달은 두 그릇부터’라고 적혀 있다. 언제부터 세상인심이 이리 각박해졌단 말인가!
2011.10.05
채널예스
오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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