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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이 세상 무서움이 아니다
이 정도는 밝힐 수 있겠다.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는 극의 마지막 순간, <랑종>은 더 무서워진다.
2021.07.08
허남웅(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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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웅의영화경
랑종
나홍진감독
영화신작
<곡성> 비축된 의심이 3일 만에 부활했다
그림자가 실체라고 믿는 동굴 속 사람들처럼 영화 속 주인공들도 관객들도 의심의 그림자 속에서 정작 실체를 놓친다. 부제가 의심하면 할수록 점점 더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가는 외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나홍진 감독은 이 모든 사건이 의심이 만들어낸 환영일지도 모른다는 또 다른 미끼를 던진다.
2016.05.31
최재훈
곡성
나홍진
의심
최재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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